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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보령 주말여행 - 개화예술공원(2), 허브랜드

by 해피로즈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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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이 조각예술공원이듯이 입구부터 조각품으로 시작된다.
 
 

입장료를 지불하며 통과하여 차를 대고 내려서 맨처음 마주친 전경..
(입장료 6000원)
 
 

'내 인생 반짝반짝 빛나길'
이렇게 좋은 길? 그래 걸어보자꾸나..
 
 

여기는 '사랑이 이루어지길' 인가...
 
사랑을 이루고픈 날들은 예에전에 다 지나갔거늘...
 
 

봄봄... 초록초록 피어나는 이 봄빛은 어찌 이리 예쁘시뇨... 
초록 봄빛을 더욱 화사하게 빛내는 꽃빛들..
 
 

 

우산 들고 사진 찍기가 불편했지만, 빗물에 젖은 풍경이 분위기스럽기도...
 
 

허브랜드관 앞 조각품
 
 

개화허브랜드는 1,500여 평 규모의 식물원으로 허브, 관엽식물, 수생식물, 민물고기, 곤충 등을 언제든지 만나볼 수 있는 사계절 푸르른 녹색 공간이라고 한다.
 
 

 
 

허브랜드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주황색 물고기떼에 "우와~" 탄성을 지르고..
 
 

 

 

 

개관 당시에 갔을 때의 그 신선함이라든가 산뜻한 생기라든가 그런 느낌이 20년이 지난 지금은 그게 조금 달라진 기분..
무성해진 것도 있고, 20년 긴 세월 따라 어쩔 수 없이 낡은 것도 있으니...
 
그리고 새장 안의 새들 중에 한 마리가 다리를 다쳤는지 한쪽 다리를 길게 뻗고서 힘없이 엎드려 있는 모습이 몹시 안쓰럽고 안타까웠다.
개인적으로는...이 곳에 새는 없었으면 한다. 훨훨 날아다녀야 할 새들이 평생을 좁은 새장에 갇혀 살아야 하는 게... 바라보는 마음이 영 좋지 않다.
 
 

 
 

 

 

기념품, 농산품 코너 ↑ ↗ ↓

 
허브 꽃 밥집이 있어서, 오래 전에 갔을 때는 허브꽃밥도 먹었었는데, 그 때는 손님이 미어터지게 많아서 아주 오래 기다려야 했었고, 손님이 많은 만큼 대접도 제대로 받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갔을 때는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영업을 안하는 듯?
 
그리고 허브랜드관 밖 바로 앞에 성주산 막걸리집도 있어서, 오래 전에 갔을 때 그때는 막걸리집도 들어갔었다.
더울 때여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씩...
 
 

기념품점에서 뒷문으로 나가니..
아직 봄이 피기 전의 나목들이 서 있고, 빗물로 촉촉히 젖은 연초록색 바탕에 주홍색 벤취들이 꽤 감각적으로 눈에 확 들어온다. 예쁘다...
이런 풍경을 앞에 펼쳐두고, '리리스'라는 간판을 단 카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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