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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반려동물, 내가 사랑을 바치며 힐링이 되는 묘한 존재(2)

by 해피로즈 2017.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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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한참을 쉬고서, 블로그에 이 녀석들을 데리고 다시 나온 후에 그냥 혼잣말처럼 중얼중얼거리는 형식이다.

한참을 쉬고 나온 주제에 전에 이 블로그에 들어 오시던 독자님들이 없는 데다 대고 그분들에게 얘길 들려드리는 형식의 어투를 쓰는 게 좀 어색한 것 같고 하여, 그냥 일기처럼 기록하기로 하였다.

블로그를 쉬고 있는 동안 이 블로그를 구독하시던 분들도 당연히 줄었고, 블로그(다음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자체도 그새 많이 죽었다는 느낌은 벌써 오래 전부터다.

전에 "다음뷰"가 있었던 시기가 블로그 전성시대(?)였다는 생각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이 생각이 맞을 것이다.

그 사이 안 보이는 블로거님들이 많아서 아쉽고 허전한 마음이다..

다시들 돌아오셨으면...

 

 

이 아기고양이들을 여기 등장 시키면서 앞에서 얘기 했듯이 결혼하여 나라 밖에 나가 살고 있는 우리 큰아이는 내게 사람 손주가 아닌 이 고냥이손주를 어느날 갑자기 인사 시켰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참고 있었고, 그러나 고양이를 좋아하니 자주 고양이 사이트를 들여다 보며 살던 중에 이 아기고양이들 입양 공고를 보게 된 것이다.

 

이 사진들이 입양 공고에 함께 올려졌던 사진들이란다.

이 아기들을 어미냥과 함께 키우고 있던 집에서 무슨 사정이 생겨 (자기 어머니가 무슨 수술인가를 하게 되어 보살피기 어렵다는 이유였다던가..)

입양자가 빨리 나서지 않으면 그냥 밖에 내놓을 듯한 그런 상황이었다고..

우리 딸래미 부부는 거의 망설임 없이 곧바로 연락 하고 찾아가서 데려 왔다고 했다. (대충 기억나는 내용)

 

우리 딸아이가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참았던 이유 중에 그 하나는 한국에 다녀갈 때라든가 둘이 여행을 할 때의 간단치 않은 문제가 들어 있다.

고양이를 며칠간 어떤 방식으로든 떼어놔야 하는 데 따르는 쉽지 않은 문제..

 

역시나 이 고양이 형제를 들이고 나서 딸래미 부부는 한국에 함께 다니러 오는 걸 포기하고 딸래미 혼자 다녀갔다.

한번 다녀 갈려면 보통 짧으면 2주, 좀 길게 있다 가면 한달 정도니까..

 

루이군 수염이...

수염 몇 가닥이 꼬불 하시다? ^^

 

요리 하고 있는데 풀쩍 뛰어 올라와서 말릴 새도 없이 냄새 맡느라 얼굴을 들이밀어 그렇다는...^^

다행히 그 뒤로는 한번도 그러지 않았다고..

녀석..^^

 

 

 

이 고양이 형제를 가족으로 들이고,

딸과 사위는 당연히 이 고양이 형제의 엄마 아빠가 되어 마음을 다해 소중히 돌본다.

저절로 그리하게 되지..

 

 

이 녀석들을 들이기 전엔 둘이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퇴근해서도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들어올 때가 많았는데,

요 녀석들을 집에 데려다 놓은 후엔 누구나 거의 그럴 것이듯이 서둘러 집에 들어온다고.. 

아직 어린 아기들을 (성묘라도 마친가지지만, 특히나) 아기들끼리만 집에 둔 게 첨엔 걱정도 됐을테고, 궁금하고 빨리 들어가서 보고싶었을테지..

암튼 루이 코코, 이 아기고양이들은 좋은 가족을 잘 만났다.

고양이 반려인으로 우리 딸 부부, 내가 완전 보장한다.^^

 

우리 애기들 잘 놀았쪄?

 

아빠는 이뻐서 뽀뽀하지만,

이런 게 싫은 고양이는 "이거 놓으라!! 빨랑 안 놔?"

저 밀어내는 손의 완강함..^^

 

 

네~ 우리 아빠 지금여~ 힐링 타임이라카네여..

 

이 녀석들을 예뻐하며,

이 녀석들에게 사랑을 바치며,

사랑을 퍼붓는 자가 힐링이 된다.

반려동물은 그런 존재다.♥

 

 

 

♣ 내가 옛날에 썼던 제목을 여기에 다시 한번 ~^^

 

옛날에 썼던 고양이 얘기

반려동물, 내가 사랑을 바치며 힐링이 되는 묘한 존재 

http://blog.daum.net/happy-q/830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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