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맛집

도쿄여행 3박4일 - 에도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사쿠사

by 해피로즈 2014. 7. 21.
728x90
반응형
728x170




3박 4일의 도쿄여행, 4일째 날이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

오후 비행기여서 도쿄의 관광지 한 곳을 마지막으로 더 들렀다. 

도쿄에서 가장 큰 사찰이 있는 번화가 아사쿠사.


아사쿠사는 에도시대에 상인들이 많이 살았고,

메이지시대에는 최초의 도시공원으로 아사쿠사공원이 지정되기도 하며,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도쿄에서 제일 가는 번화가로 번성했는데,

대지진 등으로 폐허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폐허에서 지금은 에도시대의 정서를 담은 셰계적인 관광지로 눈부신 부흥을 이루어 냈다는 아사쿠사.

늘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인다고 하던데,

우리가 간 날도 사람들이 많았다.







가미나리몬

천둥의 문이란다.

아사쿠사의 큰 사찰 센소지로 가는 출입구,





붉은 등이 매달려 있는데,

큰 등이지만 그렇다고 무거워보이지는 않던데 그래도 무게가 700Kg이라고..



 



이 등은 일본을 상징하는 아이콘 중의 하나이기도 하고..


 




가미나리몬이라는 천둥의 문을 통과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나카미세도리 상점가가 나온다.


가미나리몬에서 센소지(사찰)의 호조몬까지 이어져 있는 도쿄 최고의 전통 상점가란다.


우리 나라의 인사동 쯤...



 



많은 관광객들로 붐벼서 사람들을 헤치고 다녀야 했다.



 


 



공예품이 많이 보인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아사쿠사 센 소지 및 가미나리몬(雷門)이 있는 아사투사는 100여 개의 전통적인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나카미세도오리를 지나면 나온다. 

아사투사의 어원은 일본의 옛 아이누어에서 아트아크사라는 뜻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 뜻은 바다를 넘는다고 하며, 또한 티베트 어의 아샤쿠샤라고도 일컬어진다. 가마쿠라 시대에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쓰루가오카하치만구를 축조했을 때 좋은 목수가 없어서 아사쿠사의 목수를 불러서 일을 시켰다고 하며, 사람들의 활발한 왕래가 있었다고 한다. 무로마치 이후에는 센소지 경내에서 활발히 교역이 열리기도 했으며, 에도시대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센 소지를 기원 절로 삼았다고 한다.


그러나 6년 후 불타서 소실되었고, 그 다음에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다시 센 소지의 부흥으로 1648~1649년에 걸쳐서 본당과 오층탑과 인왕문, 카미나리몬을 건립하였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센소지의 경내는 "아사쿠사 공원"으로 이름 지어 졌다.

나카미세 도오리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상가의 하나로 도쿠가와 이에야스과 에도에 막부를 열고 에도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센소지의 참배객이 늘어 한층 활기가 차고 인기 있던 지역이다. 현재에는 동쪽으로 54점포와 서쪽으로 34점포가 늘어서 있으며, 사계절의 아름다운 장식품이 전시되어 있어 일본적인 정서를 자아내는 곳이기도 하다.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17회[좋은아빠 콤플렉스]편에 도쿄 여행으로 소개되었던 촬영지이다.




 




나카세미도리를 쭉 걸어서 센소지의 정문 호조몬 앞에 도착.



 





 


여기도 가미나리몬과 같은 커다랗고 붉은 등이 달려있다.


 



 





 



옆으로 보이는 빌딩들..


도심에 이런 큰 절이 있다...



 




 



 



 




사람들이 모여있고 연기가 나서 보니..



 


사람들이 대형 향로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앞에 이러고 있어서,

왜 연기 앞에 저러고 모여 있나.. 의아했다.



 



연기를 쐬고 있는 거였다.


이 향로의 연기가 나쁜 기운을 없애주고,

아픈 곳에 이 연기를 쐬면 건강해진단다.





이곳을 찾는 일본인들은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모두 이 연기를 쐬지 싶다.



난?

당근 안 쐬지..

내 나라 미신도 안 믿는데, 남의 나라 미신을 믿겠나..



 



 




절을 좋아하지 않지만 왔으니 저 안까지 들어가본다.

내가 절을 좋아하지 않는 건 종교적인 게 아니다.

좋아하지 않는다는 표현보다는 흥미가 없다고 해야할 것이다.

그러니 우리나라 절이든 남의 나라 절이든 마찬가지다.





 




여기도 큰 붉은 등이..



 



 


 



 



아.. 내가 절대루 좋아할 수 없는 이 무당집스러운 컨셉..

 


 



정성을 다해 소원을 빌고 복을 비는 사람들..



네, 아름답게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도심에 있어서 더 그런가..

절을 찾은 사람들이 참 많다..



 





이제 그만 호조몬을 나간다.


 







아사쿠사에서 점심을 먹고, (무얼 먹었었는지 생각이 안난다. 사진이 없으면 생각이 안나네..)

공항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가는데,

오른쪽의 건물들이 똑같은 색으로 쭈욱 이어져 있다.

모양도 똑같고..



 




막둥이와 함께 일본 도쿄 여행 사진 여기서 끝!



지난 3월은 아망이가 경주서 지내고 있던 때였는데,

이 여행 때문에 우리 아망군을 경주에 떼어놓고 나 혼자 서울행을 했었으므로 

도쿄에서 서울로 돌아오자 곧바로 아망이한테로 Go Go~~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