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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신수도와 바다 풍광이 내려다 보이는 사천 노산공원

by 해피로즈 201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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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신수도 여행을 하게 되면 신수도로 출발하는 삼천포항에서 가까이 있는 노산 공원에도

올라보면 좋습니다.

 

이번 신수도 여행에서, 우리가 잘못된 정보로 낭패스런 기분을 맛보았기에 여행기를 올릴 땐

좀더 신경을 써서 포스팅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하기 전, 조그만 것이라도 정보를 얻어서 준비한다면 좀더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은 게 여행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테면 뱃시간도 미리 알면 여행 스케줄을 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수도엔 오후 6시 배로 들어가기로 하고, 우린 늦점심을 먹은 후 슬슬 걸어 노산 공원엘 올라갔습니다.

노산공원은 삼천포항 시장 바로 옆에(시장에) 있어서 차는 삼천포항 주차장에 대놓고 시장을 둘러보며 쭉 걸어서 갔습니다.

 

 

 

 

 

항상 나는 사진 찍으며 다니느라 늘 뒤처지고, 랑이 앞서서 가기 일쑤인데,

그러다보니 이번에도 저만치 앞서 가던 랑이 "저기 고양이 있다~" 속삭이는 낮은 소리로 알려줍니다.

길 왼쪽에 노란 고양이 보이시나요?

 

 

 

 

우리가 올라가고 있는 길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까이 가자 잔뜩 경계하며 옆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고냥아~ 너 이 공원에서 사니?

에이~ 너에게 줄 사료가 없네~

 

사료봉지 없이 길고양이를 만나게 되면 참 속상합니다.

담부턴 여행할 때도 한봉지씩 넣어다녀야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우리 달콤이랑 형제같아 보이는 외모와 옷을 입었네요.

그러나 우릴 경계하는 눈이라 우리 순한 달콤이와는 인상이 많이 달라보입니다.

 

 

 

 

 

 

 

 

 

 

 

 

 

 

 

 

 

 

 

 

 

 

 

 

 

 

 

 

 

이런 열매 달린 나무가 눈에 많이 뜨이던데, 동백나무인가요?

 

 

 

 

 

 

 

 

 

 

 

 

 

 

 

 

 

사천 여행 시 이 노산공원도 올라보기를 권한 건,

 

바로 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때문이었습니다.

 

 

 

 

 

 

 

 

 

 

 

 

 

 

 

 

 

 

 

 

 

 

 

 

 

 

저기~

신수도가 보이지요?

 

 

 

 

여긴 공원을 오르는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입니다. (사진 위, 아래)

 

 

 

 

 

 

 

 

 

 

 

 

 

 

 

 

 

 

 

 저 정자에 앉아있으면 정말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두루 볼 수 있습니다.

 

 

 

 

 

 

 노산공원을 한바퀴 돌며 바다와 섬이 만드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긴 후,

예정대로 신수도로 가기 위해 삼천포항 선착장으로 다시 느긋하게 걸어갔습니다.

 

여름 여행을 할 땐 조그만 부채를 휴대하면 좋겠습니다.

둘러보며 걸어다니는 곳에선 아무래도 많이 더우니까요.

 

 

 

뭘 그런걸 다 찍느냐고.. 참 벨꺼를 다 찍는다고 가끔씩 입을 대기도 했던 랑이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넘겨주고,

사진을 찍느라 늘 뒤로 처지는 나를 불편하지만 참아주면서^^

사진 찍느라 거추장스러운 양산이나 숄더백 등을 주섬주섬 챙겨 들고 다니는 랑에게 감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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