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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빨간 낙상홍이 화사해보이는 이유는

by 해피로즈 2018.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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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데서나 흔하게 보게 되는 낙상홍 빨간 열매가

지금은 거의들 시들어 말라가고 있어 별로 예쁘지 않던데,

내가 [고양이 정원]이라 이름 붙였던 이곳,

 더러는 이렇게 아직 빛깔 고운 낙상홍 열매도 있네..


칙칙한 겨울빛을 못 벗고 있는 아직 손 시려운 날에 모처럼 밝은 햇빛 속 빨간 낙상홍이

이렇게 화사하게 보이는 건 처음이다.

그건, 저기 앉아 있는 고양이가 살려내는 분위기..라고 생각하는 건 내가 애묘인이기 때문이겠지..^^

 

무심히 그냥 스쳐 지나갈 발길을 멈추게 하고, 사진기를 꺼내들게 한 건, 이 낙상홍이 아니고,

저기 앉아 있는 피사체, 고양이.. 당연히..

 

  낙상홍이 있는 풍경에..

거기 네가 있으니 예쁜 분위기가 생기는구나.


 

하얀 목도리로 멋을 낸 고양이,

눈이 매섭게 보이는 건 햇빛 때문..


 

코에 검정을 묻히고 태어나셨구만...^^


 

길고양이 다운 경계심...^^


 

안 쫓아가마~

따뜻한 햇볕 많이 쪼이거라!!

추운 겨울 겪어내느라 고생했다, 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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