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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수국이 한창인 듯,
여기저기 활짝 핀 수국꽃이 많이 보여요.
화단의 탐스러운 수국꽃송이에 발걸음을 멈추고서 꽃의 예쁨을 한껏 즐감하며 사진도 찍고
그러다 가던 길 가느라 몸을 돌리니..
저 앞에서 청소년고양이가 가고 있네요.
내 짝사랑 고양이..^^
방향을 틀어 화단 안으로 들어가는 냥이..
냥님께서 허락하시는 거리를 지켜드리며 줌인 찰칵;
일정거리를 지켜드리면 달아나지 않고 가만 있어주셔서..
그것만으로도 그냥 고맙다고 이쁘다고 마음 조아립니다.^^
짝사랑하는 자의 저자세지요.. ㅋ
냥아, 아줌마 알기는 하니?
내가 지한테 더 다가가지 않을 걸 믿는지 자리를 잡고 엎드리네요.
요 며칠 사이 앞 동에서 가끔 눈에 띄는 게, 집 앞 급식소에서 멀리로 가지는 않은 것 같은..
너무 멀리로 가진 않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오후 햇살에 눈이 부셔서 눈이 가늘어졌어요.
나와 거리두기 너무 철저하신 청소년고양이,
조금 서운도 하지만..
그래도 사랑한다 아가야~
나 혼자 짝사랑여도 괜찮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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