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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푸르렀을 잎새들이 갈색으로 떨어져 누워 뒹굴고 있다.
이런 풍경은 늦가을날의 낭만 분위기가 나기도 하고, 허무와 서글픔을 품은 싸한 느낌이 훅 달려들기도 하고,
하여, 새삼 씁쓸해진다.
서울숲에 갔을 때 국화 전시회도 잠깐 구경하였다.
15일도 더 전이니 지금은 국화도 다 시들었을 텐데..
포스팅이 늘 늦다.
소박해보이는 국화 전시회장을 천천히 돌아보고 있는데...
국화 전시회장 한 쪽에 한 고냥님께서 이러고 계신다.
냥님아, 국화 전시회에서 이게 뭐냐~ 예의 없그로... 품우도 읍시~
국화 옆에서 이러고 계시는 고양이, 귀요워서 미소가...
말을 걸었더니 발딱 일어나서는 요러심..
그 짧은 순간에 무엇에 이렇게 시선을 꽂고 계시는지... 사뭇 진지하심
냥아, 난 그만 간다. 잘 지내그랑~
예옹~ 잘 가시고요~
꽃과도 잘 어울리시는 피사체.. 고양이..
낙엽은 여기저기 어디에든 뒹굴고 있다.
푸른 잎새의 시간이 다 끝나고 이제는 때가 되었다고 목숨 떨구고 누운 낙엽이 안겨주는 늦가을 서정은 마냥 쓸쓸하다.
늦게 늦게 찾아와 더 짧았던 올해 가을이 쌀쌀맞은 뒷 모습 보이며 떠나고 있다.
벌써 저만치 가시네.... 쌀쌀해. 쌀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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