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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12월이라고 이렇게 추워지는군요..
허이고~~
거실에 아망이녀석이 안 보여 방으로 가보니
이러고 기십니다.
아이구 못말려 짜식아~
추워졌다고 복닥하이 따뜻한 곳으로 얼른 찾아 파고 드간거이지요..
매번 그렇듯이 누가 이렇게 안해줘도 지 혼자 이불 잘 덮고 들앉아있습니다.
아망아, 글지 말구 일루좀 나와 보세라!
시저여~
춥그로~
엄마두 일루 들와봐~
아주 져아여~
엄마두 시타 임마!
일루 나와봐~
엄마가 보이는 데서 좀 같이 있으라구 이눔아~
나가기 시룬뎅..
그렇지만 녀석을 이불 속에서 빼내어 안고 거실로 델고 나갑니다.
춥다꼬 요래 오그려 붙이고 기시네요.
그러고 할일 읎으니 또 잠이나..
그래, 추우니 보일러 빵빵 돌리자꾸낭..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서
오그려 붙였던 몸이 슬슬 풀어집니다.
그러다가..
훈훈하게 데워지면..
엄마가 절대로 안 시켜도 바닥으로 내려와 요래~
따끈한 바닥에 등 지지며..
아주 좋으시답니당~
그런 모습 바라보며 이 오마니는 또 행복하지요.
요래..
택함 받은 묘생은 행복한데..
길위의 생명에게 너무 가혹한 계절이 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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