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호사1 냥이야, 너도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올해 가을도 또 저물고 있습니다. 수북히 쌓인 낙엽들이 마지막까지도 멋진 늦가을 정취를 만들어요. 이 아이들은 "사랑이와 건강이" 전에 박스에 담겨 버려졌었던 털뭉치들이에요. 요 녀석들, 기억 나시지요? 좋은 반려인 만나 묘생 대박 친 녀석들~^^ 왼쪽 아이는 이 댁에 오래 혼자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아온 규순이라는 아이구요,(근 10년?) 가운데와 오른쪽의 녀석들이 그 버려졌었던 털뭉치들이지요. 반려인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이 남매냥이녀석들이 어느새 세번의 가을을 떠나보내고 기시군요. 요즘도 변함없이 하루에 한번씩 30분~ 한시간 정도 이렇게 화단에 나가 놀다 들어온답니다. 참 호사를 누리고 사시는 냥님들이세요.. 떠나는 이 가을, 예쁜 낙엽들이 융단처럼 곱게 깔려 있는 화단에서 호사를 누리고 기십니다.. 2014. 11.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