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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배 고플텐데 줄 서서 차례 기다리는 길냥이들, 품위 지키는 거냐

by 해피로즈 201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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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가 있는 화단 주변에 크림이 동생들이 자주 보입니다.






크림이도 잘 있더군요.


크림이를 저번 화단 급식소의 새 손님들 포스팅 하고 다음날 금세 보게 되었었는데,


다른 이야기를 올리느라고 크림이 얘기가 늦었습니다.







다른 얘기 올리느라고 그러기도 했지만,


이 아이들을 밤에 찍으면 이렇게 눈에 불 켜진 모습으로 찍히는 게 싫어서 


사진 찍는 걸 그만 두기도 했고,


실제로 보면 이쁜 아이들 허접하게 찍힌 사진을 올리는 것도 내키지 않아 포스팅 하지 않고 있었지요.








그런데 크림이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크림이 소식 전하고 페이지 넘어가려 합니다.^^







크림이는 동생들과 잘 어울려 지내더군요.


동생들 속에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급식소에 밥을 주면 모두 하나같이 차례를 기다리고 앉아있는 아이들..


그래서 시간이 되는 때는 쪼그리고 앉아 다른 그릇에 따로 담아 놓아주고 맛나게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쳐다보기도 합니다.








그럼 또 여기에도 줄을 서지요..


에그..


그래.. 다른 그릇 또 가져오꾸마..







다시 또 가지고 나온 그릇에..


호~ 우리 크림이가 당첨~ ㅎㅎ







크림이 즈 엄마 뱃속에서 골라입고 나온 털옷이 암만 봐도 차별스럽습니다.^^







이번 배에 태어난 즈 동생들은 옷이 모두 똑같고~







크림엉아가 먹고 물러난 뒤에 가까이 오는 동생..







그래, 언능 먹어라, 아가~







이 아이들 맛있게 먹는 모습이 어찌 이리 재밌을까요..^^







이 크림이 동생들, 한 4개월령쯤 된 것 같군요.







큰 그릇이어도 뒤에 줄을 서는 형제들..







아그들아, 줄 서지 말고 같이 모여서 먹으면 안되겠니?


그릇도 큰데 말이야..







크림이 어무이, 형제들끼리 줄 서서 기다릴 거 없이 같이 좀 무그라 교육 시키소 고마~







아그들아, 이리들 와서 같이 묵어라!


로즈아지매가 저리 원하는대로 해주자꾸나~








ㅋㅋㅋ


오올치 크림이 어무이 잘하네~ ㅎㅎ








크림이는 성묘가 되고, 동생들이 태어나 저리 자랐어도 여전히 엄마 곁에서 잘 지내네요.


참 사이좋은 모자지간이라고 전에 포스팅 한 적 있는데,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이좋은 모습 바라보는 마음 흐뭇합니다.







크림이네 가족의 훈훈한 캔 파티,


3모자가 코 박고 있던 그릇에서 크림이 모친이 끝내 양보하고 일어났네요.


새끼들한테 밀려서 양보된 것 같은..^^








저기 저 아그는 배가 부른 모양이고.^^




다른 아이들도 밥 먹으러 오는 아이들이 여럿 오는 게 눈에 띄지만,


크림이네 온가족이 여기 눌러 있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크림이 가족의 아지트같아요.








급식소 밖으로 사랑스런 꽃 채송화가 참 예쁘게도 피었습니다.















나~팔꽃~도 예에쁘게~~ 피~었스읍니다~ ♬♪




아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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