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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반려인에 대한 고양이의 조용한 애정 표현

by 해피로즈 2019.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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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출근했어요.

아빠가 나간 현관문 앞에 루이가 앉아 있습니다.

30분 넘게 이 자세 그대로 앉아 있어서 엄마가 안고 들어왔는데,

루이는 다시 가서 이렇게 앉아 계신답니다.







그동안 우리 다 나가면 저랬을려나...


생각하며 짠해집니다.





반려인을 향하여 언제나 수선떠는 일 없이 그저 조용히 표현하는 고양이의 사랑..





그런 속성까지 모두 다 사랑스러운 존재예요.





아긍~ 

같이 살면서도,

이렇게 보고 있으면서도 애틋한 녀석들..






전에 내가 서울에서 얼마동안 지내다 경주 내려오면 

우리 아망이가 엄마가 나간 현관문 앞에서 한참 동안 이러고 있어서 

누나 마음이 안좋다고 메시지를 보내오곤 했었지요.





엄마가 그렇게 금세 들어올거라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는 건지...





그런 메시지를 받으면 경주에 내려오고 있는 내 마음이 너무도 안타깝고 짠했습니다.


그게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오늘 애틋한 추억 속 한 페이지를 열어봅니다.♥


https://happy-q.tistory.com/entry/고양이와 나누는 사랑, 그 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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