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앞 발매트 위에 곧잘 요러고 앉아계시는 우리 아망도련님..
달콤 : 아따, 까탈시런 도련님께서 워찌 화장실 앞에 자주 그라고 계시쇼잉~?
오늘은 스크래처를 도련님 꺼 좀 긁어볼까~
흐미~
요래 다 흘어번진 걸.. 도련님은 왜 새 거 안 쓰고 계속 이걸 써야~
우리 도련님이 아주 낯가림쟁이지라~
도련님은 소파에 올라앉아도 요래 앉아있는데...
방자는 거의 늘 이런 모습~^&^ ↓
이렇게 소파에서 떡실신해 주무시고,
도련님은 거실 한가운데 오두마니 앉아계시고..
아따 도련님 왜 거기 그라고 계시요~
낮잠이나 한숨 늘어지게 주무세라~
어이고~ 또 품우 떨고 기시네~
쟈아는 세상을 뭐 저래 어렵게 살으어~
나츠럼 좀 편하게 살지~
집사님! 안그려라?
집사 : 근데 도련님더러 쟈아가 뭐냐 쟈가..
도련님한테 혼날라구..
감히 방자가..
어이거~
내 더러워서 참..
잠이나 자야지~
z z z ...
드르렁 쿨~
흠야흠야~
(아웅~ 집사는 속으로 이뻐죽음~ 아니 겉으로도 이뻐죽음~ㅋ)
니나노~~
말쑥한 도련님삘 나는 아망이~^^
소파에서 빨간방석을 치워버린 뒤로는 소파에 올라가지 않고..
캣타워 지정석으로 올라갔다.
지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엄마의 꿀 떨어지는 눈길에 함께 눈 맞추어주는 아망도련님.
아음~ 이뻐 울애기~~
나으 첫사랑~♥
나으 디아망~◇
흐믈흐믈~~
칫!!
엉아는 첫사랑이네, 다이아몬드네... 함서
도련님 시키구
나는 방자나 시키구..
그럼 니가 방자 해야지,
엉아가 방자 하고 니가 도련님 하면 그게 맞겠니?
이 방에 오시는 분들에게 물어보자,
방자로 니가 어울리는지 엉아가 어울리는지~
ㅋㅋㅋ
ㅎ^^ㅎ^^ㅎ
사진으로 추억하는 내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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