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강원도 고성 여행 중,
전날 밤 흥겨운 술자리가 있었으므로 다음날 (늦은)아침은 문어국밥과 섭국으로 해장하기로 하고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이 음식점을 찾았다.
넓지 않은 음식점에 손님들이 가득 차있어서 우리는 밖에서 한 30분 쯤(?) 웨이팅..
우리 뒤에도 두어 팀의 손님들이 줄 서야 했고..
문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사진이나 찰칵찰칵
문어국밥과 섭국을 시켰는데, 한 사람이 "문어라면 먹어볼까" 하는 말에 "무슨 라면을 먹어~" 그랬는데,
옆 테이블에 나온 문어라면을 보고는 "오~ 문어라면도 좋네~^^ " 했다는.. ㅎㅎ
문어의 효능은
영양가 많은 문어에는 타우린과 DHA가 풍부하며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및 심장병을 예방하고 빈혈,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1. 다이어트
2. 시력 향상
3. 당뇨 예방
4. 노화 억제
5. 피로 회복
6. 생리불순 해소
7. 두뇌 발달
(모바일로 볼 때 잘 안 보이므로 간단히 옮겨 적음)
반찬은 이렇게 나왔고,
다 맛이 좋았다.
"문어국밥 나왔습니다"
문어가 맨 위에 고명으로 얹어져 있고, 숙주와 부추(?)가 들어 있다.
뜨거운 국물을 한 숟갈 떠서 후후~ 불어 먹어보니..
오예~ 혀에 착 감긴다. 담백하고 시원하다. 맛있다.
시원한 국물과 함께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 식감이 좋다.
어젯밤 즐긴 술의 숙취들 해소~^^
술 못 마신 나도 맛있게 먹고 나니 좋은 음식을 먹은 것 같아 기부니가 좋아짐^^
섭국도 일인분 시켰는데,
음~ 얼큰 시원 맛있다.
섭이라는 이름을 이 때 처음 접했는데, 섭이라는 말은 홍합의 강원도 지방 방언이라고 한다.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는데, 메뉴 선택에 후회 없을 맛있는 섭국, 문어국밥이다.
강원도 이쪽 지방으로 여행 시 먹어볼 만한 음식이다.
♣
섭국은 고추장으로 맵게 양념하여 끓여낸 국물에 홍합이 들어간 요리로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낸다.
강원도 영동지방은 동해와 접한 특성 때문에 해산물이 풍부하여서 해물요리가 많은 편인데 그 중에서 섭국은 홍합으로 끓여낸 강원도식 향토 국물요리로 주로 속초, 양양, 고성 지역에서 즐겨먹는다.
- 위키백과에서 발췌 -
'여행과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대 후문로 입구 참치 요리 전문점, 기꾸참치 (15) | 2023.01.13 |
---|---|
야경 좋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즐기는 와규, 사당역 고베그릴 (6) | 2022.12.09 |
벽초지 수목원 부근 보리굴비정식 (5) | 2022.11.28 |
파주 벽초지 수목원의 늦가을 서정 (1) | 2022.11.27 |
두물머리 근처 한정식 두물길 연근제육쌈밥 (4) | 2022.1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