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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채소2

채소 키우는 텃밭, 내 죽은 감성도 살려낸다 내 감성이란 건 이미 오래 전에 다 시들어버렸다. 시들었다가 아예 죽어버렸다.나이가 내 감성을 먹어치웠을 것이다..세월이 흘러 흘러가면 감성이라는 건 스러지고.. 그리고 꺼져버리는 것. 세월 그분께서 관여하시면 남아나는 게 없다.^^나이가 드니 웃을 일도 별로 없고 매사 대체로 시큰둥하다. 이 시큰둥한 아줌이 텃밭에 갔더니.. 생기로 가득한 이곳.. 우리집 바깥사람이 주말 휴일마다 혼자 텃밭(주말농장)에 가서 겨울 동안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던 풀숲을 다시 밭으로 만들어 놓은 곳엘 나도 지난 주말 처음으로 가봤었다. 그리고 지난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 또 같이 텃밭에 갔다. 일기예보에 (주말)밤부터 비소식이 있었기 때문에 비가 오기 전에 수확해야 할 게 있었다. 이 예쁘고 맛있는 산딸기, 두 번 따왔는데, .. 2018. 6. 12.
텃밭 웰빙 쌈채소의 행복한 맛, 뱃살이 걱정 돼 아침에 일어나서 그 날 밤에 잠자리 드는 일이 거의 없다.일어난 날을 넘기지 말고 그날 밤에 자야 하는데, 늘 다음날 새벽 시간에 자는 올빼미형 생활.건강에 해로운 일인 걸 잘 알면서도 이 습관을 고치지 않고 산다.그러다보니 평일엔 늘 잠이 부족하다.그리고는 주말 휴일에 느긋한 늦잠을 즐기며 게으름을 피우는 일이 많다. 어제도 느지막히 일어나 아침은 건너 뛰고 시내 볼 일을 잠깐 보고, 그 길로 대형 마트에 가서 시장을 한 리어카 넘치게(무겁게) 보았다.한 리어카 넘치는 것에 반을 차지하는 건 일주일 먹을 생수 때문이다.나는 정수기 물보다는 생수를 선호한다. 시장 봐온 것을 집에 부려놓고 이제 아점을 먹으러 간다.주말 휴일에 예식장 갈 일같은 행사가 없으면 내 휴일의 반은 대체로 이렇게 흘러간다. 아점을.. 2018.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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