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봄날1 2020년, 이 어두운 봄날의 위로 (아일 팀-봄날) 이 벚꽃 사진은 너무 늦었다.날짜를 보니 3월 25일 찍었던 사진..지금 벚꽃은 이미 벌써 다 지고 꽃받침만 남아 벚나무가 모두 붉은 빛을 띠고 있다. 힘들고 어두운 시국이거나 말거나 전혀 아랑곳없이 이 정지된 인간 세상에 봄은 또 새로 오고, 많은 꽃들이 무심하게 피어났다.사회적 거리두기를 착실히 지키며 꽃구경 가는 것도 삼가고, 그래도 집 앞에 흐드러진 벚꽃이 있어서 몇 번씩 내다 보곤 한다. 매화꽃이 피고 지고 벚꽃이 화사하게 만개해도 하나도 기쁘질 않았다.환한 햇살 속에서 빛나는 화사한 꽃의 눈부심이 마음에 들어오질 않았다.너도 나도 난생 처음 겪어보는 참 어둡고 답답한 봄날이다. 우리가 이런 세상도 살게 되는군.. (동영상 출처 : 카카오TV) 모두 위로가 필요한 힘든 날들이다.나는 좋아하는 음.. 2020. 4.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