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급식소의 뉴페이스1 길고양이 급식소의 뉴페이스, 당당하게 드세냥~ 급식소에 사료와 물을 새로 가져다 주는 게 거의 늘 어두워진 저녁 시간이어서,이 급식소에 어떤 아이들이 매일 오는지를 잘 모르는데,그래도 어둠 속에서라도 약한 불빛에 몇 번 마주치는 아이들이 있다. 밤엔 사진 찍는 건 포기하고 사료와 새 물로 밥상만 차려주고 들어오곤 하다가 낮에 어떤 아이들이 오는지 좀 보려고 주말 휴일같은 때 새 밥상을 차리러 가면서 사진기를 들고 나갔다. 밥을 먹으러 와 있었던 건지 내가 그곳에 가자 급식소 안에서 한 아이가 후다닥 튀어 나간다.그리고는 급식소 맞은편에서 이쪽을 지켜보고 계시는데..언제부터 오고 있는 아이인지 모르겠지만 내게는 뉴페이스다. 몇 아이들이 오는 건지 제법 큰 그릇인데 텅 비어 있는 그릇..배고파서 왔을텐데 빈그릇이어서 실망스러웠을 아이를 생각하니 내가 밤.. 2018. 5.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