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170
부천 원미공원 진달래꽃동산으로 봄맞이 갔는데,
원미공원으로 걸어가는 길가에 개나리꽃이 먼저 노랑노랑 환하게 맞아주신다.
4월이지만 겨울 색감이 아직 반 이상은 남아있고, 봄옷을 입기도 쌀쌀한 초봄 어느 날..
아직 겨울에 갇혀 있다가 나왔는데,
저기 봄이 있네...
부천에 이런 진달래꽃 동산이 있는 걸 처음 알았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군락을 이룬 진달래꽃 동산은 처음이다.
때가 되었는데도 겨울이 뭉기적거리며 냉큼 떠니질 않고 심술 피우고 있어도, 그러거나말거나 이 봄꽃들 또한 때가 되었다고 춥고 쌀쌀한 바람 속에서도 이렇게 예쁘게 봄을 피워내고 있다.
이 날은 햇빛까지 아낌없이 꽃 위에 환하게 쏟아져내려 눈이 부시고 마음이 부시었다.
춥고 칙칙한 겨울을 쓱 밀어내주는 찬란한 봄빛이다.
겨울이 무지막지 힘이 세다 한들 이 예쁜 봄빛을 어찌 이길 수 있을 것이냐...
이제 그만 너의 세상으로 썩 물러가려므나!!
그리고 이제 봄처녀여 사뿐사뿐 오소서
이제는 봄, 그대의 시간..
블로그를 오래 쉬고 있는 상태이다보니 여길 다녀온 게 벌써 열흘 전인데 이제야 때 지난 진달래꽃을 기록한다...
원미산 진달래꽃, 환상적이었다.
원미공원은 주차 가능하고,
지하철 이용 시 부천종합운동장역 하차, 도보 가능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여행과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록이 설레게 아름다운 오월, 율곡 수목원 (2) | 2025.05.10 |
---|---|
어느 봄날의 서울 명소 홍제폭포, 홍제천 산책로 (1) | 2025.04.21 |
강화도 여행 - 멋진 해든 뮤지움 (2) | 2024.11.18 |
가을 서울숲 (6) | 2024.11.17 |
가을날 화사함의 극치, 율곡습지공원 코스모스 (3) | 2024.10.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