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밴 종영 아쉬움 달래며, 오늘도 호피폴라 'Wake Me Up'

금요일 밤마다 무척이나 애시청했던 JTBC 슈퍼밴드가 끝나고 나니 세상 낙이 없어져 버렸다.

티비 다시보기를 몇 번씩 돌려보며 아쉬움을 달래곤 하지만 이 허전한 마음을 둘 데가 없다. ㅜㅜ

포스팅 의욕 저하로 며칠 블로그도 쉬었다.

슈퍼밴드 종영 후유증일까...^^

더운 여름이 몸과 마음을 처지게 하는 탓도 좀 있는 것 같고...

슈퍼밴드 팀들의 근황이 궁금하고 무슨 소식이 없나 찾아보곤 한다.

그러는 중에 며칠 전엔 초대 슈퍼밴드 호피폴라에 관한 소식을 접하고, 라디오팟 앱을 다 깔았다. 호피폴라가 출연한다 해서..(즐감^^)

그리고 지난 주말(27일~28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슈퍼밴드 우승 팀 호피폴라가 참여, 공연한 무대를 보았다.

개인이 찍어 올린 영상이라 음향이나 기타 등등이 차이가 많이 나는 무대였지만 그저 반갑고 즐거웠다.

내가 애정애정해온 아일 팀, 호피폴라가 슈퍼밴드 우승해서 그런 큰 무대에도 서고.. 내가 즐거운 기분이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개최 20년 만에 올해 처음으로 유료화 시도했는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아,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무대 소식도 올라와 있다. (7.21 망상해수욕장)

음향, 화질 등등 상관없이 호피폴라 무대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몇 영상을 찾아 보았다.  그냥 이쁘고, 즐겁다.^^

  

그리고 '썸데이페스티벌 2019' 무대에 호피폴라와 퍼플레인, 케빈오가 오른다는 소식이 있다.

'썸데이 페스티벌'이라는 행사가 있어온 것도 모르고 살았는데, 암튼 이러한 행사에 슈밴 팀들도 함께 한다니 참으로 반갑다.

케빈오는 단독 출연인 걸까? 애프터문 출연이라 하지 않고 케빈오라고 하는 걸 보니...

8월 3일 서울(고대 화정체육관)부터 시작되는 슈퍼밴드 전국 콘서트도 성황리에 잘 치뤄지길 바라고, 왕성한 활동 소식 듣게 되기를 바란다.

내 플레이 리스트 NO.1인 'Castle on the Hill'과 함께 요즘 하루에 몇 번씩 보는 'Wake Me Up' 

봐도 봐도 베리 굿이다. 정말 멋지다. 호피폴라 최고다. 

클래식 첼로 음악을 해온 홍진호가 연주 중에 첼로를 돌리는 퍼포먼스를 하게 될 줄 상상이나 했겠나...^^

첼리스트 홍진호는 완전 슈퍼밴드 호피폴라가 되었다.

호피폴라 팀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안정감은 첼로 홍진호에서 비롯된다.

첼리스트 홍진호는 우리들에게 매우 귀한 선물같은 존재다. 

일찌기 첼로 홍진호를 팀으로 들인 아일의 탁월한 선택을 칭찬해~^^

내가 지금 하루에 몇 번씩 보고 있는, 앞으로도 백 번 천 번 볼 'Wake Me Up' 오늘 다시 한번~

호피폴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