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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고양이 동네를 지나가는데, 오드아이가 요러고 주무시고 있네요.
찰칵 소리에 눈을 떴어요.
그러나 잠깐 몸을 뒤척여서..
반대쪽으로 돌아눕더니 다시 또 주무십니다.
아파트 주민들이 드나드는 공동 현관 입구예요.
그 길바닥에 경계심 하나 없이 요래... ㅎㅎ
육아에 많이 고단해?
그르타구 이렇게 길바닥에서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자면 되가뉘?^^
눼....
몸을 일으키더니..
냥아, 어디 가?
현관문 쪽으로..
물 먹으러 가는가.. 했더니..
여기 자리를 잡고 눕네요.
아그들은 어디 재워 놓고 나온 건지 통 보이질 않습니다.
못 본지 오래 되었어요.
저 지하실에 재워놨을 거예요.
천지 분간 없이 똥꼬발랄한 아깽이들 육아에 고단하겠지요.
마트 볼 일 보고 다시 여기 지나가는데 옆쪽에 오드아이 이러고 있어요.
줌인 필요도 없어요.^^
가까이 가서 찍어도 전혀 달아나지 않고,
그러기는 커녕 지 앞에 쪼그리고 앉으면 부비부비하러 옵니다.^^
집고양이처럼 옷이 깨깟도 해요.
밖에 사는 아이가 너무 귀티가 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힘든 묘생을 살아가는 다른 길고양이들에 비해선 비교적 안정적인 묘생이라 그런 것 같아요.
밖에 살아도 이 아이들은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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