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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냥이의 옷 색깔이 주방에서 보호색이 되어 멀리서는 언뜻 잘 안 보이기도 하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요래 인형처럼 앉아 계십니다. (참 바른 자세로 꼿꼿하게도 앉아 있네..)
집사들의 신성한 식탁에..
아아모 거리낌 없이 너무도 태연히..
집사의 식탁인지 뭔지 그런거 알 게 뭐얌..
고양이가 올라가고 싶은 데면 걍 다 올라가는 거쥐...
녜에에~ 그럼요..
아주 잘나신 괭이시키들~ ㅋ
근데 거기서 또 슬슬.. 그분이..
글치, 영락 없지 뭐...
그분(졸음)이 가까이 당도 하셨세요. ㅋㅋ
루이냥이 녀석도 역시 고양이 짓 언제나 잘 하고 계심다.
이 자리가 당연 제 자리인 양~
전에 우리 아망이 달콤이 키울 땐 식탁 위나 주방 싱크대 위에 못 올라가게 했었지요.
그렇게 훈련이 되니 집사가 집에 있을 땐 우리가 보는 앞에선 안 올라다녔어요.
뭐, 우리가 밖에 나가고 없을 땐 고양이 짓 했겠지만요..^^
루이코코는 즈그 엄빠가 즈들 아기일 때부터 늘 그냥 식탁, 싱크대 위를 용납하니 아주 자유로우십니다.
집안 어디고 거칠 것 없이..^^
음.. 그렇다고.. 여기가 과연 어울리는 자리냐 말이야..
니 옆에 있는 그 프라이팬이 어울리는 곳이란 말이지~
그게 머 어쨌다고요.. 고양이가 알 바 아님~
짜식.. 옆 얼굴이 참.. 넘모 잘생일세...
그래 이뿌다 이뻐~~ 짜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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