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맛집

가을날 화사함의 극치, 율곡습지공원 코스모스

by 해피로즈 2024. 10. 23.
728x90
반응형
728x170

 

 

 

 

율곡습지공원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며 처음 본 이 코스모스꽃밭에 탄성을 질렀다.

 

 

그리고 지금 내가 처음 사진 찍기 시작한 이 코스모스곷밭, 여기 한 곳이 다인줄 알았다.

여기 이 한 곳이라 해도 충분히, 아니 넘치고 넘치게 감동스러웠다.

 

 

그런데 꽤 넓은 이 한 곳뿐 아니라 다른쪽에도 코스모스꽃밭이 넓게 넓게 조성되어 있었다.

 

 

가슴 뭉클하는 감동과 환희,

아아... 내가 이런 예쁜 선물을 받아도 되는 것이야?

눈부신 화사함에 나는 그저 황홀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보아온 가을길에서의 코스모스꽃,

그 몇 천 배를 이 날 여기서 보게 된 셈이다.

요즘은 가을길을 달려도 코스모스꽃을 보기가 어렵다.

지난 주 고향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서도 코스모스꽃은 볼 수 없었다.

가을길에 코스모스꽃이 왜 사라진 건지...??

 

 

 

 

 

 

 

 

 

 

 

이 사진은 마치 수채화같은 느낌이...

 

 

 

 

 

 

저 데크 시설은 뭐지? 야외무대인가?

 

 

 

 

이 야외무대(?) 앞으로는 나무 아래 평상과 벤치들이 놓여 있다. ↓ ↓

 

 

 

 

 

봄빛보다 더 화사하다.

이 화사한 빛에 내 마음이 출렁거린다.

와우... 정말 환상적이다.

 

 

 

 

으웅? 노란 유채꽃? 너는 자리를 잘못 찾아 서 있는 거 아니니? 그리고 철도 없이? 그래도 예쁘십니다만...

 

 

 

 

 

코스모스꽃이 전에 많이 봐왔던 그런 (토종)코스모스꽃이 아닌 게... 개량종인 걸까?

 

 

작은 연못도 있네...

 

 

 

 

 

 

 

 

 

 

 

 

'율곡습지공원'이라는 팻말이 있는 곳에 왔다.

그럼 첨에 내가 사진 찍기 시작한 곳이 메인이 아니고 여기가 메인인가?

 

 

 

 

 

 

 

 

 

 

 

 

 

 

 

 

 

장미터널도 아주 길게 조성돼 있었고,

앙증앙증 작은 장미꽃송이들이 아직도 꽤 피어 있어서 또 다른 예쁨을 안겨주었다.

난 개인적으로 작은 장미꽃송이를 좋아한다.

 

 

 

 

 

 

봄엔 이 장미터널이 장관일 듯 하다.

장미터널이 굉장히 길다.

 

 

 

 

우리가 율곡습지 공원을 역방향(?)으로 돌아서 나온 듯 하다.

돌아나온 끝에 이 표지판을 봤으니...^^

 

이 날은 날씨 앱에 종일 비 표시가 되어 있는 날이었다. 그래도 다행히 우리가 여길 돌아보고 있는 동안은 비가 멈춰 있는 상태여서 사진 찍으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회색빛 흐린 날씨에도 이렇게 화사한 빛을 내고 있었으니 햇빛 환한 날엔 얼마나 더 눈이 부실지....

그동안 율곡수목원엘 몇 번 다니면서도 이 율곡습지 공원을 모르고 있다가 이 가을에 이렇게나 예쁜 코스모스꽃단지를 구경하게 되었다.

전국의 코스모스꽃단지를 사진이나 티비에서만 봤었는데, 내 인생에 이렇게 예쁜 코스모스꽃단지엘 가본 건 처음이다.

내가 살아서 가보는 화사한 천국이었다.

그 화사한 꽃물결이 지금도 내 마음 안에서 살랑이고 있는 듯 하다.

 

(코스모스꽃 사진 : 2024. 10. 22 현재)

 

율곡습지공원 :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190-1 

 

주차, 입장  무료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