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순천만1 가을에 다시 가고 싶은 순천만 하동 섬진강가에서 편안하고 낭만적인 하루를 보내고,이튿날 10시쯤 다시 길을 떠납니다. 섬진강을 끼고 달리는 길은 녹색 터널을 만들고 있는 벚나무길이 참 시원하고 운치있고 좋습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허접하게 찍혀 멋진 벚나무길에게 참 미안하네요. 햇빛은 오늘도 변함없이 강렬하게 내리 꽂힙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 예쁘기도 하지만, 한여름 여행 시엔 아조아조 무썹습니다. 맑고 밝은 하늘 무썹다고 했더니 느닷없이 비를 마구 퍼부어주는군요.. 금세 세상이 컴컴해졌지만, 떠나가도록 계속 올 비도 아니고.. 마.. 시원코 좋습니다. 차창으로 인정사정없이 쏘아들어오는 뜨거운 햇볕이 참 안반가운데, 한차례씩 지나가는 비는 반갑지요. 그러다 금세 그칩니다. 우리 휴가 기간이 호랑이들의 길일였나 봅니다. 호랑.. 2013. 8.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