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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의 열린음악회 출연(11월 17일 방송분) 소식을 늦게 알았다.
강화도 여행이 예정되어 있는 날인데.. 심히 아쉬운 마음..
그런데 오늘 날씨가 종일 비온다 해서 얼른 여행 취소하고,
아일을 기다림.^^
아, 오늘 아일과 한 무대에 서신 양방언 님은 재일 한국인 2세로,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음악 작곡가'이다.
그리고,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동영상 출처 : kakaoTV)
멋지다. 아일!!
민우형아가 아일의 이런 무대들을 보며 참으로 대견할 것 같다.
오늘 열린음악회 무대에 선 아일을 보며 아일의 멋진 형아가 오늘의 아일을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다.^^
형아가 아일을 버클리 음대에 보냈다는 것도 그렇고..
그래, 아일,
험한 세상 위에 놓인 다리처럼 좋은 음악으로 외롭고 아픈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길 바래..
지난 봄, 여름, 가을, 따스한 감성 보이스의 아일을 이뻐하면서..
그 이뻐하는 마음은 즐거움과 위안이 되었다.
슈퍼밴드 우승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호피폴라를 보며 참 흐뭇하고,
매력덩어리 아일을 볼 때마다 이뻐서 엄마미소를 짓게 된다.
아일럽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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