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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슈퍼밴드, 너무 멋진 케빈오 팀 누구 없소 (동영상 출처 : JTBC Voyage) 이렇게 멋질 수가... 케빈오 팀의 '누구 없소' 정말 너무 멋져서 시청하고 있는 내내 행복했다.이들의 음악에 푹 빠져서 가슴 벅찰 정도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제 아침 일찍 일어나 어딜 좀 나갔다 왔더니 저녁 시간부터 노곤하면서 졸음이 쏟아졌는데, 슈퍼밴드 방송 시간엔 정신을 차리고^^ 졸음을 멀리로 쫓아내버렸다. 얼마나 좋아하는 방송인데.. 졸음 따위가... ㅋ (슈퍼밴드 방송 시간, 금요일 밤 9시) 케빈오의 '누구 없소' 는 정말 최고였다.. 금요일 밤의 수퍼밴드, 너무 좋다..^^ 그리고 오늘 재방송을 또 찾아서 보았다.또 보아도 감동이다. 뛰어난 재능의 훌륭한 연주자들, 멋집니다. 멋져요!!존경심과 함께 부러움이... 케빈오, 누군가 했더니 슈퍼스타K7.. 2019. 5. 19.
퇴근해 집에 들어갔는데 마중도 안 나와 집사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갔더니..루이 코코 고양이 형제, 두 녀석이 요러고 계십니다. 버선발로 뛰어나와 꼬리가 부러져라 흔들어대며 반겨주는 강쥐하고는 달라도 느무느무 달라요. ㅋ "이눔시키들, 엄마 들어왔는데 마중도 안 나오고.. 응?" 즈그 엄마가 종일 집을 비웠다가 들어왔는데 어쩜 그냥 이러고 계시냐고요.. 짜식들이... ㅋㅋ 근데 이런 모습도 그저 귀여워서 웃음이 나요. 집사가 집에 들어올 때 늘 이렇게 무시^^ 하는 건 아니고,현관 앞으로 쪼르르 마중 나올 때도 많아요. 현관으로 총총총 마중 나와도 예쁘고,집사가 들어오든지 말든지 이러고 있는 것도 귀엽습니다. ㅎㅎ 또는...요러고 계시기도...^^ "이눔시키, 엄마 들왔는데,그냥 그르고 있냐?" "움, 엄마 온 거 알아여~" ㅋㅋㅋ "고양이가 .. 2019. 5. 17.
오월엔 장미꽃길 걸어요. 늘 느끼듯이, 매번 그렇듯이,일년이란 시간은 금세 갑니다. 블로그에 오월 장미 계절을 올렸던 게 불과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일년을 돌아 또 그 계절이 우리에게 와 있어요. 오월 초 서울에 올라가 있다가 며칠 후 경주에 내려오니..오오~ 곳곳에 덩굴장미가 활짝 다 피어 있어요. 서울에 며칠 있는 동안은 밖에 거의 나가지 않아 덩굴장미꽃 핀 건 구경도 못해서 장미 계절이란 것을 전혀 인식도 못했지요. 작년에 걸으며 즐거웠던 이 꽃길을 올해도 또 걷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대릉원 뒷편이에요. 오늘도 점심 시간에 이쪽으로 방향을 정했어요.햇살이 많이 따가워서 이날은 차를 타고 가서 이곳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갔어요. 목적지로 천천히 걸어가는 길에 한껏 뽐내고 계신 오월의 노란 여왕을 만났습니다.온 동네를 환하게.. 2019. 5. 15.
표정 관리 안하는 고양이 루이가 이쁘게 누워계세요. 뭐.. 어떻게 누워계시든 앉아계시든 다 이쁘지만요..^^ 루이냥이, 엄마가 사진 찍는 걸 알고 살짝 반응? 하심.. "엄마, 이쁜 각도로 골라서 찍어주세냥~이 각도는 별루.. 아닌 거 같아여~" 근데 엉아만 찍는 줄 알고, 코코 표정이,, 자기는 사진에 안 나오는 줄 알고 표정 관리 안하는 사람같이 나왔다는 집사 멘트에 "아, 그러네~"하면서 우린 다같이 ㅎㅎㅎ~ 그냥 사진만 봐도 귀여운데, 표정 관리 운운하며 쳐다보니 더 귀여워지네요.^0^ "음? 표정관리?" 고양이가 그런 것두 해야 돼? "구니까..." "코코야~표정 관리..걍... 해봐~" "웅? 어케?이케?" "엄마, 걍 아무케나 찍어여~" "안 찍으믄 더 좋고~" 2019. 5. 14.
귀 호강 무한 감동, JTBC 슈퍼밴드 ( 아일 팀) (동영상 출처 : JTBC Voyage) 소파에 누워 무심히 티비 채널 돌리다가 만난 JTBC의 슈퍼밴드,와우~ 완전 귀 호강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재방송 봄)출연자들의 대단한 재능에 놀라움과 함께 감동 감동~ 이 방송의 취지는 '숨겨진 뮤지션을 발굴, 최고의 조합과 음악으로 만들어질 슈퍼 밴드를 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소개하고 있다. 정말 대단대단들 하다. 음악 천재들의 밴드 결성 프로젝트인 만큼 경연은 당연 매우 치열하고,멋진 공연을 펼치고도 탈락자가 되는 출연자는 정말이지 아깝고 안타깝기 그지없다. 오늘은 드디어 정규 방송으로 시청하게 되었다.아일 팀 Castle On The Hill에서 첼로 소리가 이렇게 멋진 걸 처음 알았다.^^기타 김영소군도 정말 천재군.. 보컬 아일 목소리가 내 마음을 확.. 2019. 5. 10.
맛있는 멍게 철이랍니다. 멍게젓갈 담아봤어요 이 시기가 멍게 철이란 걸 이제사 알았어요. 4월~ 6월이 멍게 철인 모양이군요.멍게를 좋아하면서도 멍게 철에 대해선 별로 관심을 갖지 않고 살았어요. "통영 멍게"를 친구로부터 선물 받았습니다.초고추장에 찍어 먹기엔 좀 많아서, 멍게장을 담아봤어요.("멍게장"과 "멍게 젓갈" 같은 거겠지?) 손질 된 멍게를 받았기 때문에 한 차례 초고추장에 찍어먹고서 김냉에 일단 넣어두고는깜박 잊고 이틀을 그대로 지낸 뒤 어제 멍게장 담아보려고 꺼냈어요. 소쿠리에 담아 가볍게 샤워 시킨후,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물 빠지게 그릇 받쳐서 김냉에 하룻밤 넣어두었습니다. 다음날 꺼내보니 이렇게 물이 빠졌는데, 멍게물이 아까워요.그렇지만 이 멍게물로 무얼 할 것도 없고.. 그냥 내버림. 근데 이 절여진 멍게를 딸래미랑 같이 집.. 2019. 5. 10.
경주 대릉원과 숭혜전 옆 콩국수 잔치집의 김치맛이 어제 포스팅에 썼던 이 사진의 기와지붕 토담길을 따라 몇 걸음 걸어가면.. 걸어들어간 막다른 곳에 이 [잔치집]이라는 콩국수집이 있다.경주에 몇 년 살면서 처음 가보는 곳이다. 우리가 자리 잡고 앉은 바로 뒤에 이런 장식물들이 있었다.음.. 서라벌스러운 분위기가...^^ 아삭아삭한 오이고추와 된장, 그리고 미나리를 잘게 썰어 무친(?) 나물인데 짭짤하다. 콩국수에 저 짭짤한 미나리 나물을 넣어서 먹으니 가끔씩 씹히는 짭짤한 미나리가 소금 대신 간을 맞춰준다.콩국수 면은 부드럽고 적당히 졸깃하다. 콩국물도 괜찮고..(콩국수는 어지간하면 다 비슷하지 않나..) 근데.... 이 김치,나는 반했다.내가 지금까지 음식점에서 먹어본 김치 중에 제일이다.콩국수야 가격이 7천원이니 당연히 맛있어야 하고... (경주, .. 2019. 5. 9.
이 좋은 봄날, 경주 황리단길, 대릉원길 걸어볼까 경주에서 몇년을 살면서도 내가 경주에서 거의 매일 다니는 길 왼쪽 옆으로 뻗어있는 이 길이 황남동으로 이어지는 길인 걸 모르고 살았다. 내가 매일 지나가는 길에서 이 길을 옆으로 쳐다보며, 저 길은 어디로 가는 길이지? 하고 그냥 잠깐 그러고만 말았었다.그러다가 불과 얼마 전에야 이 길을 걸어가면 바로 황리단길이란 걸 알게 되었다. 참 관심을 안 두고 산다. 전 날 밤부터 당일 오전까지 비가 내렸다. 많이 내리는 비는 아니고 찔끔찔끔 오락가락하는 비였다.어쨌든 그래도 비가 오고 막 그친 뒤여서 연초록빛 잎새들이 한껏 싱그럽다. 비가 다 온 건지 또 올 건지? 하면서 친구가 우산 한 개를 챙겨들고 걷는다. 도로 옆길로 난 골목길, 역시 집들이 나즈막 나즈막 하다. 우리가 12시에 간 건데, 아직 문을 열지.. 2019. 5. 8.
꺼져버린 설렘이 살아나는 연초록빛 숲, 옛서라벌 계림숲 도시 전체가 유적지라 할 수 있는 이 경주는 시내 중심가에서 조금만 걸어도 유적지가 눈 앞에 여기저기 나타난다. 이곳도 오랜만에 가보게 되었다. 경주를 대표하는 첨성대.근데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작아지는 느낌.. 유채꽃이 눈부시게 예쁜 4월을..거의 기계적으로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버렸다. 계림숲 입구에서 뒤돌아 본 첨성대. 반월성에 가 본지도 오래 되었는데,오늘은 시간 관계 상 계림숲만 잠시 걷기로.. 계림은 저 반월성과 첨성대 중간에 있는 숲으로,느티나무 물푸레나무 싸리나무 등의 고목이 울창하다. 하아~ 이 연초록빛..꽃보다 더 예쁘다. 전날 밤부터 당일 아침까지 내린 비에 깨끗이 씻긴 신선한 연초록빛이 내 가슴에 들어찬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제4대 탈해왕(脫解王) 9.. 2019. 4. 26.
고양이는 힐링 입니다. 형제 고양이, 루이 코코 변함없이 사이가 좋아요.♡♡ 사이좋은 모습이 너무너무 이쁨다.. 코코가 엉아에게 얼굴을 묻고 있고,그런 동생을 루이는 보듬어 안고 있네요. "내 동생이에요~" 정말이지 이쁘기 그지없어요. 이렇게 안 자도 예쁜데.. 이런 모습 더더더 예쁘지요. 거실 바닥에 누워도 어쩜 요래... 고양이 한 마리보다는 두 마리가 보여주는 모습,두 배, 아니 몇 배로 더 예쁨.. 사랑스럽공~ 변함없이 사이 좋은 모습, 정말 감사해요. 오늘도 고양이 형제를 바라보는 집사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집니다~^^ ♡♡ 2019. 4. 25.
이 봄날의 화사한 왕국, 경주 불국사 왕겹벚꽃 단지 지난 주말(2019. 4. 20) 오후, 불국사 왕겹벚꽃 단지에 갔다.경주 시내서 불국사까지 가는 길이 매우 막혀서 오래 걸렸다.불국사 왕겹벚꽃 단지에 도착해서는 많은 인파에 놀랐다.(주차장 쪽) 불국사의 왕겹벚꽃 만개 시기에 여길 와 본 게, 지난 블로그를 뒤져보니 9년 만이다. 왕겹벚꽃이 9년 전보다 훨씬 무성해져 있다.꽃빛도 그때보다 조금 진해보이는 건 내 눈에만 그런 걸까? 사진기 차이도 있고, 사진기가 받는 빛의 차이도 있고... 9년 전에 찍었던 사진 찾아옴.색감이 이 사진이 훨씬 화사하고 예쁘네.. 불국사 왕겹벚꽃, 이 풍경은 9년 전엔 5월 3일날이던가 그랬다 왕겹벚꽃을 찾아 몰려온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우리들은 반성을 했다.주말 꽃구경은 외지인들에게 양보해야 하는데 우리까지 이렇게 붐비.. 2019. 4. 22.
처음 걸어 본 맨발 힐링 명소, 계족산 황톳길 대전 시장에서 출발해 온 버스는 우리를 이곳 (계족산 입구)에 내려 주었다.노란 개나리꽃이 여기 저기 피어 있는 풍경이 초봄 기분이 난다. 계족산은 산이 닭다리 모양이어서 닭발산, 닭다리산이라 불렸다 한다.이 일대에 지네가 많아서 지네의 천적인 닭을 빌어 지네를 없애기 위해 계족산이라 불렀고, 봉황산이라고도 불렀다 함. 역시 봄꽃들이 눈을 즐겁게 하며 마음에 하늘하늘 들어와 박힌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이미 진 꽃들을 이렇게 다시 볼 수 있는 건 여행의 묘미 중 하나.. 우리도 황톳길을 향하여 산림욕장에 들어간다. 이 계족산 황톳길은 2006년에 조성되었다고 한다.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라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5월에 꼭 가.. 2019. 4. 16.
잎이 없어도 멋스러운 수채화같은 풍경, 4월의 메타세콰이어 숲 지난 주말(4월 13일), 경주의 친구들과 함께 아침 7시에 경주 황성공원 시계탑에서 버스로 출발,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10시 쯤 도착하였다. 대전이란 곳에 간 게 참으로 오랜만이다. 10년도 넘었나, 아니, 20년도 넘었을까? 기억 불가.. 경주에는 개나리꽃도 벚꽃도 버얼써 다 져버렸는데, 대전 쪽으로는 이제 한창 만개하고 있었다.경주에선 다 져버린 꽃들을 이렇게 만나니 오모나 좋을시고~마음이 환해졌다. 4월 이 시기의 대전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길 풍경은 이러했다.아직 잎이 나지 않아 나뭇가지가 비어 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 큰 키를 올려다 보는 친구. 숲체험 스카이웨이에서도 잎이 없는 나무들로 하여 싱그럽고 풍요로운 느낌은 없다. 그래도 그냥 올라갔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출렁출렁 흔들려서 고마 난 .. 2019. 4. 15.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면 둘이 보여주는 이런 모습~ 고양이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은 별 느낌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애묘인들은 고양이들 모든 행동, 모습이 참 이쁩니다.^^ 한 마리가 보여주는 모든 모습들 다 예쁘고요,둘이 보여주는 모습은 몇 배로 더 예쁘고 귀엽지요. 둘이 똑같이 집중했던 눈빛을 풀고, 둘이 같이 무표정 모드~^^ 그리고 식탁 위에 올라 앉아 조는 것도 둘이 같이~ 어쩜 이렇게 사이가 좋은지..소파에도 둘이 같이 올라앉아.. 코코는 완전 동그라미를 그리네.. 엉아 엉덩이에 코를 박고.. 둘이 같이 z z z 창가에 함께 앉아 봄맞이도 같이~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면, 녀석들이 이런 모습을 보여줘요.둘이 요래 이쁜 모습으로즈그 집사 힐링 힐링 시키십니다.^^ 2019. 4. 12.
거실 바닥에 고양이 한 마리 피었어요 거실 바닥 카펫 위에 고양이 한 마리 피었습니다.^^ 잘~ 생긴 고냥님 한 송이 피었어요.♥ "코코 아구 이뻐~" 하고 있으면..아우냥이 이뻐하는 소리에 엉아냥이 루이가 쓰윽 나타나... 꼭 카메라 앞에...ㅎㅎ 집사가 이뻐하고 있는 코코를 가립니다. ㅋ 전에 우리 달콤이도 그랬었는데...^^달콤아~ 달콤아~ 아무리 불러도 어딘가에서 꼼짝도 안하고 있다가,즈 엉아 아망이를 이뻐하는 소리가 들리면 얼른 쓰윽 나타나서는 엉아 앞으로 가서 카메라를 가리곤 했었지요.너무도 구엽고 사랑스런 녀석들...♡♡ 루이녀석, 카메라 앞을 완전 가려버렸어... ㅋㅋ 캣터널에 핀 고양이^^ 귀엽게도 피었네요. 고양이는 의자 위에도 참 잘 피어나지요.^^자는 거 아닙니다. 명상 중이세요. ㅋㅋ 고양이는 식탁 위에서도, 노트북 .. 2019. 4. 10.
냉장고 위 먼지 청소는 우리에게 맡겨라냥 어이그~ 또 거기 올라들 가셨남?(할미는 느그들 그런 데 올라가는 거 반댈세~^^) 함무니, 우리 여기 먼지 청소하러 올라왔잖아여~ ㅋㅋ 우리는 여그 먼지를 닦을테니집사는 바닥을 닦거라~ 집사, 깨까시 잘 하셔~ 그르치 그르치~ 우리가 뿜어논 털, 싸악 치우라냥~ 우리가 털 뿜뿜 쫌 마이 했다옹 엄무니, 미안함미야옹~감사 함미야옹~ 그 대신(?) 여기 냉장고 위 먼지 청소는 우리에게 맡기세냥! 이 부분에서, 이 고양이 형제에게 꽂혀 있는 세 모녀의 대화, ^^ 루이,코코 이모(집사 동생^^) : 언니, 그럼 저기도 주기적으로 닦겠네.. 루이,코코 할미 : 무쓴~ ㅋ 루이,코코 이모 : 닦겠지~ 루이,코코 할미 : 저 시키들이 닦지 ㅋ 루이,코코 집사 : 청소할 때 저기도 한번씩 대충 ㅋㅋ 근데 쟤네가 하.. 2019. 4. 5.
넘나 고양이인 것 넓은 자리 다 필요 없고,의자 한쪽 구석에 걸쳐놓은 옷 한자락 기어이 깔고 누워 주무시는 루이군,넘나 고양이인 것~ ^^ 오늘도 또 그러셔서,오늘은 어제보다 더 아늑하게 만들어드리고 방금 찍은 사진^^ 소파 넓은 자리 다 놔두고 왜 구석에 요래 뭉쳐져 계시냐면.. 펼쳐져 있어야 할 담요가 소파 한쪽 구석에 뭉쳐져 있어서,뭉쳐진 담요 깔고 앉으시느라 같이 구석에 웅크리고 뭉쳐져 계신 것~ 넘나 고양이인 것이여~^^ 고양이가 올라가 앉을 곳의 모든 담요는 요래 널널하게 펼쳐져 있으란 말이지이~ ㅋ 집사가 앉을 의자에 지가 먼저 올라가 쉬고 계시는 건 언제나 당연한 일이고~ 식탁 맨 가장자리에 매우 다소곳 올라 앉아 계시는 것도 넘나 흔한 일~ 이런 게 머 입 댈 거라고... 집사 공부해야 하는데..노트북도 .. 2019. 4. 4.
지천에 흐드러진 경주 벚꽃, 좋은 봄날 입니다. 환하게 봄을 열었던 개나리꽃은 지고 있습니다.노란 꽃 진 자리에는 피어나는 연초록 잎들이 조그만 조그만하니 앙증 예쁩니다. 목련꽃은 이미 다 져버리고 없는데, 이 자목련꽃이 몇 송이 남아 있어서 오래 바라보았습니다. . 다른 지역도 이미 다 벚꽃 천지이듯이경주 역시 어디를 가도 벚꽃이 흐드러졌어요. 며칠 전엔 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오르기도 했었는데, 어제 오늘 바람 불고 춥습니다.예쁜 꽃 시샘하는 바람이 아주 쌀쌀맞아요. 쌀쌀맞은 찬바람에도 가냘픈 꽃잎들이 굴하지 않고 제자리를 잘 지키고 있는 게 기특한 마음이 들더군요..^^꽃받침이 여린 꽃잎들을 단디 단디 잘 붙잡아주고 있는 거겠지?^^ 경주 벚꽃, 다른 때보다 한 일주일은 일찍 만개했는데보문단지의 벚꽃도 시내와 별 차이를 안 두고 일찍 피어났어.. 2019. 4. 1.
경주의 봄 어느날, 눈부심에 설레다 아파트 정문 입구에 환하게 핀 봄 (3.19) 열흘 전 찍은 사진이니 벌써 조금씩 지는 곳도 있다. 노란 봄이 피어나기 전 아직 겨울같은 날, 칙칙한 겨울빛을 걷어내며 봄을 불러내었던 백목련꽃. 이 역시 열흘 전에 찍었던 꽃으로 지금은 벌써 이 우아한 백목련꽃은 다 져버리고, 그 자리에 예쁜 연녹색 잎이 나고 있다.. 이제 어딜 가나 봄이 지천에 피었다.매일 지나다니는 이 길도 또 다른 길 (황성공원과 인접한 북천길)도 벚꽃이 만개하여,그 아름다운 길이 햇살이 비치면 눈이 부시다. 늘 차를 타고 달리는 길이어서 사진을 찍지 못하다가 오늘 잠깐 기회에 찍었기 때문에 예쁜 곳을 찍지는 못하였다."아~" 하고 탄성이 나오는 길이 많은데, 한편 안타까운 마음이 되기도 한다. 금세 져버릴 것이기 때문에.. 경주 .. 2019. 3. 29.
두 손 고이 모두오고~ 고양이들이 잘 잡는 자세..단정, 품우스러운...^^ 두 손을 고이 모두오고.. 네, 이제 기도 하시면 되겠슈미다~ ㅋ 기도 보다는 그분 영접~ z z z 이 자리에선 이런 포즈가 자동? ㅎㅎ 미소 유발시키시는~^^ 둘이 두 손 고이 모두어 잡고~ 이쁘게 봄맞이~^^ 2019. 3. 26.
팔자좋은 집고양이의 귀염 방출은 기본 저번에 고양이들을 향해 "할 일 없이 빈둥빈둥 백수 고양이들"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팔자 좋은 집고양이들이 허구한 날 빈둥빈둥거리기는 해도 사실 그냥 빈둥거리기만 하는 건 아니다. 빈둥거리며 요래 귀염 발사를 하신다는 거이지~ ㅋㅋ 그냥 이런 무심한 표정으로~^^ 멍 때리시며 턱 깔고 누워 계시는 모습도 집사는 구엽다는~^^ 그분이 오셨군용~ 고냥이 즈들이 일부러 귀여울려고 안해도 그냥 귀여우시니 묘~한 존재...ㅎㅎ 나 안 자여~ 녜에~ 알아여~ ㅎㅎ 등 돌리고 자는 모습은 또 왜 이렇게 귀엽냐고오~^^ 거기 누워서 글케 귀염귀염 하고 계시면 실크처럼 보드란 배 만지고 싶슈미~ 오므린 발도 구염구염~^^ 귀염 열매 드신 거 다 방출하심? ㅋ 그냥 자는 것일 뿐인데 왜 귀여운 걸까요? ㅎㅎ 음... 집고.. 2019.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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