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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서나 흔하게 보게 되는 낙상홍 빨간 열매가
지금은 거의들 시들어 말라가고 있어 별로 예쁘지 않던데,
내가 [고양이 정원]이라 이름 붙였던 이곳,
더러는 이렇게 아직 빛깔 고운 낙상홍 열매도 있네..
칙칙한 겨울빛을 못 벗고 있는 아직 손 시려운 날에 모처럼 밝은 햇빛 속 빨간 낙상홍이
이렇게 화사하게 보이는 건 처음이다.
그건, 저기 앉아 있는 고양이가 살려내는 분위기..라고 생각하는 건 내가 애묘인이기 때문이겠지..^^
무심히 그냥 스쳐 지나갈 발길을 멈추게 하고, 사진기를 꺼내들게 한 건, 이 낙상홍이 아니고,
저기 앉아 있는 피사체, 고양이.. 당연히..
낙상홍이 있는 풍경에..
거기 네가 있으니 예쁜 분위기가 생기는구나.
하얀 목도리로 멋을 낸 고양이,
눈이 매섭게 보이는 건 햇빛 때문..
코에 검정을 묻히고 태어나셨구만...^^
길고양이 다운 경계심...^^
안 쫓아가마~
따뜻한 햇볕 많이 쪼이거라!!
추운 겨울 겪어내느라 고생했다, 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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