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책

가을이 신라 왕들의 정원에 깔아드리는 아름다운 카펫

by 해피로즈 2015. 11. 10.
728x90
반응형
728x170

 

 

 

 

 

해가 들락날락하던 날의 경주 노서고분 공원입니다.

블로그를 잘 못 하고 살다보니 바로 이곳의 봄 풍경을 올렸던 게 불과 몇 페이지 뒤에 있네요.

 

 

 

 

적어도 하루 한번씩은 옆으로 바라보며 지나다니는 곳이에요.

이 풍경을 옆으로 하고 다니는 길이 참 좋습니다.

 

 

 

 

몇 발자국쯤 떨어진 거리에서 바라만 보고 지나다니던 곳을 지난 금요일날은 잠깐 시간을 내어 들어갔어요.

 

 

 

 

들락날락하던 햇빛이 환하게 켜질 때면 너무도 아름답게 반짝이는 낙엽 카펫 위를 나도 걸어보고 싶어서요..

 

 

 

 

 

 

참 근사한 낙엽 카펫 위에 서 있으려니 형언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에 잠시 꿈꾸는 듯한 마음이 됩니다.

무미건조하기만 하던 시들한 마음에 가만히 설렘이 입니다.

말랑말랑~ 찰랑찰랑~

 

햇빛이 꺼졌을 때 찍으면 사진이 어두워지고~

햇빛이 켜젔을 때 직으면 가을빛이 참으로 고와지고~

 

 

 

 

 

 

 

 

시간 많이 들여 먼곳으로 가지 않아도 경주는 여기 저기 가볼만한 곳이 참 많습니다.

 

 

 

 

 

 

 

 

 

 

 

 

 

 

 

 

 

 

 

 

 

 

 

 

 

이곳 노서 노동 고분군은 시내 한복판에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어느때고 가볼 수 있는 곳이지요.

김밥 한줄과 따끈한 커피 한잔을 준비하여 점심 시간을 보내도 좋은..

 

 

 

 

 

 

 

 

 

 

 

 

 

 

 

 

 

 

 

잔디 심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이 만드는 빛깔과 무늬는 어찌 이리 아름다운지..

 

 

 

 

 

 

눈이 매우 안좋은 데다 밖엣 일을 하다보니 시간도 많지 않고,

저녁이면 피곤하여 블질을 다음으로 자꾸 미루다보니 날이 갈수록 블로그와 멀어지고~^^

그렇게 지내는 생활 속에서,

그러나.. 아름다운 가을 무늬를 그대로 지나치기 너무 아쉬워

2015년, 노서 고분의 아름다운 가을을 여기 기록합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