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황성공원 고양이1 황성공원에서 처음 만난 고양이, 맨입으로 불러서 미안해 요 며칠 전, '미세먼지 좋음'이던 날, 친구와 김밥, 커피, 물 등을 사가지고 황성공원 나무 밑 그늘에 돗자리 깔고 앉아 있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저쪽에서 걸어오고 있는 게 보였어요. 그래서 혀로 쪼쪼쪼쪼~ 소리를 내니 걸어가다가 쳐다보고는 방향을 틉니다. 쳐다보고 그냥 지나가는 줄 알고 있었더니 우리 가까이 와서 앉네요. 오마낭? 가는 고양이 불렀으면 뭘 좀 줘얄 거 아냥~ 그러게, 우릴 쳐다보고 있어도 줄 게 없으니 안타까비.. ㅠㅠ 주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배가 많이 고픈가 싶은 마음에 김밥에 들어 있는 계란부침과 햄을 골라 내어 주었더니 잽싸게 먹습니다. 또 주기를 바라며 요러고 있어요.배가 많이 고픈 모양..몸도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많이 작고 홀쭉하니 말랐어요. 그 김밥마저도 거의 다 .. 2020. 6.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