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열무김치1 아픈 봄날 싱그러운 선물 황성공원 소나무숲 이 연초록 풀빛이 참 예쁠 때여서(내 맘에 참 좋아서) 자주 가서 눈에 담는다. 언젠가 경주를 떠나게 된다면 이 공원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클 나의 힐링 공원.. 공원의 넓은 소나무숲 한쪽 부분 맥문동 숲은 지금은 이렇게 다 깎여져 있다. 봄과 여름을 지나며 또 자라서, 늦여름~초가을에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줄 것이다. 벚꽃잎 떨어져 눈처럼 날릴 때, 벚꽃이 금세 져버리는 아쉬움을 달래주듯 향기롭게 피어나곤 하는 라일락꽃, 지금은 처음 피어날 때의 그 고운빛이 스러지고 있다. 코로나19에 갇혀 사는 일상은 지루한데, 너무도 지루해죽겠는데, 시절은 금세도 지나간다. 코로나로 인하여 더 단조로워진 일상 속에서 참으로 짜증나게 또 한 사흘을 앓았다. 앓는 사흘 동안 쫄쫄 굶은 탓에 앓고 .. 2020. 4.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