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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고양이3

아우야, 밥은 먹고 다니냐 얘! 이리와 봐~ (멀리 있는 아이를 잔뜩 끌어당겨 찍었는데 흔들렸어요) 왜여? 안으로 빛의 속도로 뛰어들어가 간식을 꺼내와서는간식 포장지를 뽀시락거리니 창밑으로 가까이 와서 기대의 눈빛 발사! 며칠전 녹색 무성한 풀숲이 싸악 이발 되고,하여..창밖이 이쁘질 않아요. 아줌마, 빨랑빨랑 던져여~ 아웅~ 맛나네여~ 던져주는대로 다 주워먹고 있으니 옆에서 아들고양이가 다가옵니다.이 둘은 이 블로그 단골 등장 묘인 그 어미고양이의 새끼들이에요.그러니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형제지요. 왼쪽 아이는 생후 일년이 다 안되었고,(한 10개월?)오른쪽 아이는 만으로 세살인가 네살인가..블로그 속으로 한참 들어가 뒤져봐야 알 것 같아요. 아우야, 밥은 묵고 다니냐? 엉~ 엉아야, 난 여기서 맘마 잘 묵어~ (이 아이들이 .. 2014. 8. 27.
미안하다, 고맙다, 길냥이들아 한달전 쯤,(7월 8일날) 이곳 캣맘님을 매우 오랜만에 만났었어요. 그런데 그때 만났을 때, 캣맘님으로부터 아주 안좋은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이 아파트 안에 떠돌이 유기견들이 들어와서 고양이들을 많이 물어죽였다는 놀라운 이야기였어요. 티비 동물농장에서도 서울 어느 동네서 고양이 물어죽이는 유기견 이야기를 봤는데, 이곳에서도 그런 일이 벌어졌던 모양입니다. 서울과 경주를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사는 나는 역시 이곳에서 이방인이에요. 전혀 모르고 있다가 이렇게 전해듣게나 되니.. 캣맘님은 공교롭게도 그 이후 (캣맘님이 각별히 더 챙기는) 어미고양이가 안보인지 한 20일 쯤 된다고 하였는데, 그 어미고양이가 안보인지 20일쯤 되었다는 얘길 들은지도 이제 한달이나 지났습니다. 이 블로그에 가장 많이 출연.. 2014. 8. 6.
겨울 문턱에서 만난 왕년의 매력냥이, 반갑구나 경주에 내려와 맨 처음 본 아이이고, 젤 많이 보게 되었던 아이에요. 내가 사는 집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자주 보게 되었었고, 그래서 경주 고양이로 이 블로그에 많이 등장했던 어미고양이지요. 재작년 봄인가부터 봤던 것 같은데 내가 경주와 서울을 오가며 살아서 오랫동안 못 볼 때도 많았는데.. 그래도 자주 봤다고 날 아는 걸까요? 오잉? 내가 뒤에서 따라 걷고 있었더니 갑자기 발라당 누워서 뒹굴댕굴 한번 해주시지 뭐에요~^^ 그리고는 화단급식소로 가서 배는 안고픈지 사료는 생략하고, 물을 찹찹찹찹~ 그러고서 또 한참을 못봤었는데 며칠전 오랜만에 급식소가 있는 화단 앞, 주차된 차 밑에 요러고 있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옆에는.. 잘 안보이지만 아들고양이가 있어요. 성묘가 되어서도 사이좋게 오래 같.. 201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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