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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2

서라벌에 움트는 봄 (지오디-길) 그동안 겨울 외투를 못 벗다가 오늘 처음으로 봄 코트를 입고 나갔다.요즘 낮 서너 시간쯤은 햇살로 따듯했지만, 아침에 출근할 때는 겨울 외투를 입는 게 맞았다. 친구들과 점심을 먹으러 간 음식점 뜰에 산수유 나무가 노란 망울을 내밀고 있었다.빨간 색으로 매달려 있는 건 지난 해에 열렸던 산수유 열매가 저리 남아서 멀리서 바라보면 예쁜 빛깔로 화사한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지난 겨울은 그악스럽게 춥진 않았다.길고양이들에게 참 다행.. 봄을 기다리고 그러지 않아도 봄은 이렇게 또 오고 있다.아직 칙칙한 무채색으로 덮여 있지만, 곧 이 칙칙함을 찬란한 봄빛으로 밀어낼 것이다. 꿈 꿀 일도, 설렐 일도, 웃을 일도 없는 무미건조한 날들 속,새봄을 기다릴만한 일도 없지만, 그래도 또 한 번의 봄을 맞을 수 있게 .. 2019. 2. 28.
어둠 헤치고 환하게 피어나는 봄, 그 고운 빛의 위로 ♬ Message Of Love   매일 아침 지나다니는 길에 경주 시립 도서관이 있습니다.기와지붕이 신라 고도답게 서라벌스럽지요.도로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이곳은 도서관 측면입니다.     (이건 전에 찍었던 건데 자료사진으로~^^)    난 경주의 황성 공원이 참 좋고,공원 입구의 이 기와지붕 도서관이 참 맘에 듭니다.^^    황성 공원 높은 곳에 김유신 장군 동상,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쪽 도서관 앞에서 끝까지 끌어당겨 찰칵;    도서관 앞을 지나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소나무 숲~운동 안좋아하는 내가 유일하게 걷기 운동하는 곳..^^    내가 봄을.. 2017.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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