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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호수3

꽃으로 쓰는 봄날 일기 보문 가는 길,햇빛이 환한 날이 당연 꽃도 더 화사한데,잔뜩 흐리고 쌀쌀한 날 벚꽃길을 가게 되곤 해서 벚꽃 사진이 화사하질 못합니다. 보문이에요.사진 속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보문호수지요.서울과 경주를 오가며 사는 생활 속에서, 요즘은 경주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니 많아지는 그만큼 정이 들게 됩니다..경주에 정착하여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슬금슬금 바뀌는 데에 한몫을 단단히 보태는 보문호수랍니다. 블로그 운영을 제대로 하지 않는 생활이다보니 이 사진도 일주일 전 찍었던 사진 입니다. 보문은 벌써 일주일 전 꽃눈이 하늘하늘 날리고,도로에 이렇게 사뿐사뿐 내려 앉았지요..불국사 쪽 도로는 그때까진 아직 이런 꽃눈이 내리지 않았었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불국사쪽 벚꽃도 이렇게 하얗게 날리고 있을.. 2016. 4. 13.
삶 속의 작은 위안, 경주 이야기 (2015 안압지 연꽃) 고대 로마에 유서 깊은 콜로세움 원형 경기장이 있지요.. 음.. 천년 고도 이곳 서라벌에도 언젠가 이런 콜로세움 건물이 세워졌습니다.^^ 경주 시내에서 보문으로 바람 쐬러 오면 보게 되는 건물이었지만 그동안 한번도 안에 들어가 본 적은 없었는데, 며칠 전, 친구가 이곳에서 점심을 아름답게 쏘셔서 처음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물론 건물 전체가 다 이 레스토랑은 아니고, 이태리 공방이라는 가게도 있고, 소품 가게, 커피숍 등등이 있지요.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처음 들어간 이 음식점은 꽤 넓더군요. 이 피자를 먹기 전에 무슨 버터 볶음밥이라는 걸 먹었는데,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려서 그 사진은 없고, 그 다음 나온 이 피자는 달아서 내 입맛으론 별로였습니다. 이전에 먹은 매콤한 버터 볶음밥이 맛있었어요. 정확.. 2015. 7. 18.
경주에서 가볼만한 곳 - 신라 진평왕릉 경주가 고향은 아니고 여러 해 살게 된 곳인데, 경주시 전체가 박물관이라는 이곳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곳곳을 다 가보게 되지는 않아요. 진평왕릉도 처음 가봤습니다. 요 며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 많았는데, 다른 지역에 폭우가 많이 쏟아져도 이 경주는 비가 참 안 내리는 곳이더군요. 보문호수에 물이 찰람거리게 차 있을 때가 극히 드뭅니다. 오늘 경주는 아침 일찍엔 창밖을 보니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 했는데, 금세 그치고, 지금은 모처럼 창밖이 어둡지 않습니다. 매미 소리가 쓰르르르~ 요란하고.. 비가 부슬부슬 가만가만 내리는 날, 보문호수 한바퀴 돌고 오다가 진평왕릉에 들렀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서니 배롱나무 꽃이 화사하게 맞아줍니다. 주차장 바닥이 이쁘네요. 여름꽃 배롱나무꽃은 더운 여름날에 위안을 주는 꽃.. 201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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