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맥문동꽃1 맥문동 그늘 속으로 햇볕 피한 길고양이 귀여워 햇볕 따가운 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빠른 길 두고 일부러 돌아서 가려니 어쩜 내 바램대로 저 앞에 크림이가 걸어가고 있어서 반가웠는데 놓쳐버렸다. ^^ 아쉬운 마음에 다른 길까지 둘러 가면서 이 녀석을 몇 달 만에 또 만나게 되었다. 이 꽃그늘에서 따가운 햇살을 피하고 있는 건지.. 아님 제딴엔 호젓한 곳이라고 여기서 낮잠 좀 주무시려 하고 있는 건지.. 아그야, 너 여기서 뭐하세요? 했더니 또 반색을 하며 일어서 나온다. 한바탕 부비부비를 날려서, 아냐아냐 아그야. 하던 거 해라~ 뭐 할 거였는지..^^ 쪼그리고 앉았더니 지두 다시 그늘로 들어가 옆드린다. 아그야, 자라~ 아줌마두 뜨거워서 간다~ 일어섰더니 야응~ 하며 벌떡 따라 일어선다. 그래 그늘 들어가 한숨 주무세라~ 그렇지만 냉큼 발길을 돌리.. 2017. 9.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