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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순이 아들냥이2

길고양이와 나누는 사랑 꽃순이 급식소에 밥이랑 물을 살피러 나가는데,으응? 급식소 오른쪽으로 꽃순이 아들냥이가 요래 누워 주무시고 있네요. 오마나~ 이게 웬일이야.. ㅎㅎㅎ 즈 엄마 꽃순냥이가 자주 눕고 앉고 하는 곳이에요.지금의 급식소는 왼쪽으로 옮겨 있는 상태고, 전에 그러니까 작년 가을엔 이쪽에 급식소가 있었고,꽃순이가 누워 있는 이곳은 작년엔 급식소 앞이지요. 여기서 급식소를 왼쪽으로 옮긴 건, 지난 2월였나.. 누군가가 사료를 치워버려서였어요.이웃 사람들 눈치 보며 밥 주는 게 신경이 많이 쓰이는 데다 추울 때라 자주 나가기 싫어서 한번에 며칠 먹을 것을 잔뜩 부어놓은 상태였는데 그 많은 사료를 누군가가 싹 치워버렸습니다.그래서 혹시 아이들한테도 어떤 영향이 미칠까 싶어 얼른 현관문 저쪽 반대편으로 급식소를 옮겼었습니.. 2020. 6. 10.
아줌마가 왜 거기서 있쩌여? 우리집에서 보이는 앞 동 측면이에요. 급식소의 물을 갈아주러 나갔는데 저 앞에서 꽃순냥이 아들이 보였어요.며칠 전 아들냥이가 이 급식소 앞을 지나가면서도 눈길 한 번 안 주고 그냥 지나가버리는 얘기를 올린 후에한번도 못 봤는데, 글쎄 저 녀석은 지나다녀도 나와 스케줄이 안 맞아 마주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그러니까 정확히는 6일 만이네요. 근데 녀석이 무언가를 향해 몸을 잔뜩 낮추고 초집중하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아하~ 이 새를 보고 그러더군요.이 새는 줌인해서 찍었는데 아들냥이는 이때 담 밑 조금 어두운 쪽에 있어서 사진을 찍었어도 여기에 쓸 만큼 찍히지 못해 버려뿌고,최대한 눈치 채지 못하게 아주 살금살금 아들냥이 쪽으로 갔습니다. 내가 다가가는 사이 냥이는 새에게 달려들었고, 새는 푸드득~ 날..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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