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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순냥이 크림이2

파릇파릇 여리여리한 소녀냥이었던 우리 꽃순이 꽃순냥이를 알고 지낸 게 7년이 넘고..소녀냥으로 처음 만났던 꽃순냥이는 이제 나이가 들었어요. 파릇파릇 여리여리한 소녀냥이었던 우리 꽃순이.. 크림이와 늘 딱 붙어지내던 시절..싱그러웠던 시절.. 사실 크림이를 더 많이 예뻐했었지요.^^ 크림이도 이 싱그러웠던 시절을 지나, 한참을 지나...지금은 50대 남정네 쯤일까.. ㅠㅠ 우리집 뒤 급식소에서 한동안 대장 노릇하시더니 어디 가셨는지 조금 뜸한 것 같아요. 사진 배경 색채마저 나이와 맞아떨어지네.. 괜히.. ㅠㅠ관리소에서 화단 풀깎기 작업을 하고는 깎은 풀을 안 치우고 그대로 두니 그 풀들이 말라 빛깔이 가을빛이에요. 쯥.. 사람 나이 들어가는 것도 서글프지만,전에 아망이 나이 들어가는 걸 보며 아깝고 서글프더니길고양이에 대해 느끼는 마음도 마찬가지.. 2020. 9. 15.
새끼 낳으러 떠났다가 두 달만에 다시 온 꽃순냥이 엊그제 밖에서 들어오는데 이 고양이가 밥을 먹고 있네요. 꽃순냥이예요.원래 이 급식소가 꽃순냥이 때문에 차려진 것이었는데, 그동안 새끼 한 마리 데리고 여길 잘 이용하다가 지난 3월 어느날부터인가 떠나버렸었어요.새끼 낳으러 다른 동 어딘가로 떠난 것이었는데,두 달쯤 지나 이렇게 다시 와서 밥을 먹고 있네요. 역시 혼자 왔어요. 새끼들은 도체 어디 있는지.. 궁금궁금~^^ 맨 윗 사진을 찍은 다음에 이 두번째 사진은 밥 먹고 있는 꽃순이에게 가까이 가기 어려워서 열어젖힌 공동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찍어서 사진이 이렇습니다. 집으로 들어가 가방을 놓고 다시 나오니 그새 식사를 마치고 나옵니다.빠르게 움직이는 걸 찍었더니 흔들려서 사이즈라도 줄였어요.^^ 꽃순이가 내가 집에 안 들어가고 있으니 나를 의식하며 ..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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