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길고양이 발라당1 내 앞에서 발라당하는 임신한 길냥이, 무슨 뜻일까 한동안 떠나 있었던 경주에 다시 내려와 그동안의 오랜 부재로 인한 집 안팎의 밀린 일들로 바쁜 어느 날,햇살이 약간 따가운 오후, 아파트 후문으로 걸어나가는데, 조그맣게 냐앙~ 냐앙~ 하는 소리가 나더니 이 아이가 딱 내 앞에 나타났다. 처음엔 3월에 새끼 낳은 그 편의점 고양이인 줄 알고,"새끼들 두고 여기까지 산책 나왔남?"하며 웃었다. 그런데 뭔가 좀 다른 느낌이..눈 색깔도 다른 것 같고.. 아닌가? (기억을 확실하게 하지는 못하겠는...)그러는 순간, 이 아이 둥실한 배가 보인다. 3월에 새끼 낳은 편의점 고양이가 4월에 그새 이렇게 배가 부를 리는 없지 않나..그럼 넌 누구니? 근데 왜 갑자기 하얀 아이들이 자꾸 이렇게 보이는 거야? 배가...출산이 얼마 안 남은 듯한..? 날 아는 체 하며(.. 2018. 5.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