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공댱이의 낯가림1 아망군, 경주 고양이 되셔서 마이 당황하셨어요? 경주집에 도착하여 이동장에서 나오는 길로 곧장 컴터책상 밑으로 직행해서는 거기서 서너 시간을 못 나오던 아망군, 엄마가 침대에 누워있으니 어느 순간 슬그머니 엄마 있는 침대로 폴짝 뛰어올라오더군요. 침대로 올라와서도 엄마가 바로 옆에 있건만 긴장 모드는 여전해요. 밖에서 무슨 소리만 나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무쟈게 긴장 긴장.. 에고~ 짜식 참~ 서울 있다가 내려온 경주집에 먹을 만한 음식이 있을 리가 없고, 내려오자마자 주방에서 저녁을 준비해 먹을 만큼 내가 음식 만드는 일을 좋아하는 스탈도 아니고.. 피곤도 하고.. 하여, 당연히(?) 저녁을 배달 시켜먹느라 배달원이 왔을 때, 아망이의 행동은 가관이었지요. 지금은 침대를 벽에서 협탁 넓이만큼 떼어놨지만, 그날은 침대를 벽에 붙여놨었는데, 아망이가.. 2013. 10.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