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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간식2

아빠, 할 말이 있쩌 내가 아빠! 아빠, 할말이 있쩌 내가! 아빠, 이리와봐봐~아빠, 있잖아... 음.... 코코 니가 얘기 해바! 아 뭘 또 엉아는 나한테 시키고 구래~ 이런 얘기는 엉아가 해야쥐~ 근데 그나저나 루이야, 발 한 쪽이 미끄러지겠넹~ ㅎㅎ 아효~ 눈 좀 봐~유리구슬 같아요~ 아니 근데 지금 왜 눈 얘기 하고 구래~지금 아주 중요한 얘기 할라 그러는데, 내가~ 그니까 엉아야, 빨랑 얘기해라, 고마~ 아빠, 우리 츄르 좀 도~왜 츄르 안 주는데에~ ㅋㅋㅋ 음.. 루이코코 집사는 루이코코에게 츄르를 끊었어요.츄르가 고양이에게 맛있는 간식인데, 염분이 많고 구강 건강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 거 같아서끊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길고양이도 츄르를 좋아하지요.길고양이들이 급식소에서 먹이를 잘 해결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 2020. 6. 16.
어무니, 간식 시간 좀 지켜주세요 요며칠 계속 집에만 있다가, 어제는 모처럼 밖에 나갔습니다. 이웃 블님 로이폴리님을 만나러 나갔어요. 로이폴리님이 젊은 분이란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젊으시고, 호리호리~ 야리야리~ 가냘픈 몸매에 참하고 아리따운 분이시더군요. 로이폴리님은 두 고양이남매를 두고 계신데, 이 녀석들의 잔병치레로 마음고생을 좀 하시더라구요. 남매고양이가 먹는 것도 조금 까탈스러워서, 안먹는 간식을 우리 아망이에게 주셨습니다. 안 먹는 간식도 있지만, 먹으면 입에 뭐가 올라오는 등의 탈이 나기도 하니 못 먹이기도 하는 거랍니다. 음식 알레르긴가.. 같은 서울이니 직접 만나서 차 한잔이라도 하기로 하고 만났지요.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얘기.. 고양이 집사들은 처음 만나도 할 얘기가 참 많습니다. 근.. 201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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