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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 호수2

봄이 오는 경주 보문, 호수가 안타깝다. 경주 보문 호수, 작년 봄, 벚꽃 흐드러질 때 한 번 가보고는 일 년이 다 되도록 안 갔었다. 이 날도 내가 가고 싶어서 간 게 아니고, 아는 동생이 보문에 가서 점심을 먹자고 하였다. 봄이면 몰라도 아직 칙칙한 이런 시기에 뭘 보문까지 가서 점심 먹어.. 가물어빠져서 호수에 물도 없을 텐데.. 그랬으나 내게 점심을 사주고 싶은 이유라도 있는 것처럼 제 차에 나를 태우고 보문으로 차를 몰았다. 그러나 그럴 이유가 꼭 있는 건 아니다.^^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은 것일 게다. 아니나다를까 보문 호수는 이렇게 말라 있었다. 산책로 바로 옆으로 물이 찰람거려야 할 호수가 바닥이 드러나 있다.아름다운 보문 호수인데 오래 가물어 물이 이렇게 없으니 참 안타깝다. 한 자리에 서서 방향만 살짝 돌려 찍었으니 맨 윗 사.. 2018. 3. 10.
이제 우수수 목숨 떨구고 가는 모습까지도 아름다운 가을 여기는 경주 보문이에요. 보문 수상공연장이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보문호수의 멋진 수상공연장이지요. 호수에 물이 가득 찰람거리는 게 참 좋습니다. 한달여 전, 10월 중순경에 언니와 동생부부들이 경주에 왔었는데, 그때는 이 보문호수가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내보이고 있어서 참으로 아쉽고 바라보는 마음까지 버석거리게 만들었었지요. ↓↓ 경주에 오신 손님들에게 점심을 차려(음식점에 차려달라 하여^^) 대접하고.. 보문호수에 들렀는데.. 에구~ 내가 좋아하는 부문호수가 물이 말라 이지경으로 바닥까지 드러내고는 잡초만 무성히 키우고 있지 뭡니까.. 물이 없으니 오리배도 못 뜨고 한쪽에 저리 민망하게 줄 맞춰 서 기셨지요. 물이 가득 찰람찰람거려야 할 곳이 이렇게 잡초가 자라고 있는 거에요. 참 모냥 빠지는 보문.. 201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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