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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7

가을 창가의 고양이들, 장식품 같아 고양이 남매가 똑같은 포즈를 하고 장식품처럼 앉아서.. 뭘 보고 있는 거니? 뭐.. 파리 아니면 새..^^ 음~ 가을볕이 참 좋아?^^ 복냥이들의 휴식시간~ 뭐 맨날.. 살고 있는 자체가 늘 휴식인 녀석들이지만..^^ 즈들 주인, 아니지 즈들 집과 집사를 잘 골라잡은 이 복댕이녀석들~^^ 샛시망 사이로 얼굴 좀 내밀어봐라 아그야~ ㅎㅎ 그렇게 찍혔으면 참 예쁜 사진이 되었겠구마는..^^ 그게 찍사 맘대로 잘 안되는 거이지만.. ㅎㅎ 야, 다 올라간거냐? 이리 내려와봐, 내가 올라가보께! 둘 중 어느 녀석이 먼저 나왔는지 순서를 알길 없고.. 설마 두 녀석이 서로 오빠, 혹은 누나라고 부르랴.. ㅎㅎ 아, 그리고.. 이 아이들, 하루에 한번씩 밖에 내놓아 주면 지금 보이는 이 화단에서만 놀고 다른 곳으로는.. 2013. 9. 17.
귀여운 고돌이, 청소기가 괘씸해 여름에 미용했던 리아 모습이에요. 집에서 고돌맘님이 직접 무마취로 미용을 하셨습니다.. 수민이랑 둘이 붙잡고.. 고돌맘님은 중형견 전문 미용사시랍니다.. 미용에 대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걱정했더니 1mm가 아니라 3mm여서 아이들 스트레스가 적었다고 하네요. 미용.. 나두 당했쩌여.. 짱나여~ 엄마 미여!! 저리가!! 수민오빠야가 고돌이 전체미용은 못하게 해서 등판만 했답니다. 수민, 잘~ 했스~^^ 그로부터 17일쯤인가 지난 모습이에요. 고돌이는 여전히 이쁘고 귀엽네요. 청소기를 향하여 솜방망이질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귀여운 고돌이~^^ 고돌이에겐 이 청소기가 아주 괘씸한 괴물?^^ 참 가엾던 리아, 좋은 가족 만나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 모습 볼 때마다 뭉클하고 감사해요. 리아는 엄마가 청소기 돌릴.. 2013. 9. 16.
행복냥이들의 창가에 도착한 가을 지난 겨울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 남매고양이 소식이에요. 종이 상자에 담겨 버려졌던 털뭉치들이 행복냥이로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버려진 털뭉치의 눈부신 변신 이야기 ☞ http://blog.daum.net/happy-q/8303143 저 털뭉치들이 구조되어 고양이꼴로 만들어진 뒤, 영원한 즈들 집으로 입성하기 전엔.. 이 집엔 이 아이가 혼자 사랑을 완전 독차지하며 살고 있었지요. 어느날 갑자기 두 똥꼬발랄냥이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혼자 늘 조용하게 지내던 이 아이는 스트레스 좀 받았지마는, 천성이 유순했던 아이는 금세 이 똥꼬발랄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잘 지냈답니다. 늘 함께 붙어다니며 즈들끼리 아주 사이가 좋았구요. 사진 사이즈가.. 어떻게 찍으셨는지 매우 작습니다. 집이 1층이어서 날마다 하루에 한번.. 2013. 9. 15.
하루에도 몇번씩 너의 예쁜 눈에 퐁당 빠져 서울 올라와 있으면 외출도 귀찮고 대체로 집에서 나가지 않는 편입니다. 원래 동적이기보다 정적인 성향이어서 즐겨 집구신이지요. 요즘은 더욱 소파에서 뒹굴뒹굴 빈둥거리며 지냅니다. 음~ 증말 편하고 좋아용~ 아망이 엄마는 소파에서 빈둥거리고, 아망군은 캣타워 4층 제 자리에서 빈둥거리고.. 소파에서 빈둥거리며 티비 쳐다보고 있다가.. 스르르 잠들어버린 엄마를 아망이시키가 또 이양~ 이양~ 일나봐라 이양아 언능 일나~ 하며 깨워댑니다. 냉큼 안 일어나고 있으니 소파에 앞발을 딛고 서서 지 얼굴을 엄마 얼굴에 들이대고 언능 일나라고 아주 성화를 대지요. 이양~ 언능 일나바라~ 내가 떵을 누었느니라~언능 일나 내 떵 치아라~ 퍼뜩~ 아~ 녜~ 떵 누셨세여... 알쓰여~ 끄응~ 소파에 늘어져 있던 이양이 몸을 일.. 2013. 9. 13.
고양이 털 빗기기 - 털빗 들면 골골송 부르는 아망이 이것은 보시다시피 아시다시피 옷솔이에요. 요즘은 아니, 벌써 오래 전부터 옷솔은 안 쓰게 되었지요. 옷의 먼지도 옷솔 대신 접착 테이프로 떼어내니.. 전혀 쓸 데 없이 어딘가에 박혀 있던 이 옷솔을 우리 아망이 털 빗는 데 씁니다. 털 빗는 걸 싫어하는 냥이들도 (많이?) 있는 모양이던데, 우리 아망군은 이 옷솔 털빗만 들면 곧바로 골골송을 부릅니다. 물론 전에 우리 달콤이도 이 옷솔로 빗겼었는데, 달콤이는 골골송은 부르지 않더군요. 머리부터 시작하여 등을 지나.. 약간 힘을 주어서 쭈욱~ 꼬리까지~ 다른 한 손으로 얼굴을 살짝 들어올리며 목 부분도 쓱쓱 빗고.. 양옆쪽도~ 머리부터 등쪽 빗질을 좋아하고, 그 이외의 부분은 등 빗을 때처럼 골골송 부르며 좋아하진 않는데, 그렇지만 마징가 귀를 하면서도 도.. 2013. 9. 12.
포도 박스 침대, 제가 한번 누워보겠습니다. 저번에 포도 보내주셨던 아망이 팬께서 또 보내주셨어요. 고맙고 기쁘면서도, 빚이 늘어가는 부담도 살짝~^^ 저도 무엇으로든 갚을 것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그럴 수 있겠지요..^^ 포도는 엄니나 드시고~ 그르치, 포도 빈박스는 냅다 버리지 않고 저에게 일단 일임하시는.. 울엄니의 배려 돋는 쎈쑤~ ㅋㅋ 포도 빈 박스 재활용도 당근 제가 학실히 해디려얍지요. 고럼~ 킁킁~ 포도 냄새.. 고냥이들은 그냥 그르치만.. 아니 별루지만.. ^^&^^ 근데 이거 웬지.. 역시 맴에 듬다요~ 포도 박스.. 그럼 제가 한번 누버보겠습니다. 음~ 딱인데요? 포도박스 침대, 고냥이의 착한 침대로 추천합니당~ 제가 요즘 블로그에 대하여 의욕 상실에 빠졌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겪고 있는 심적인 요인도 있는.. 2013. 9. 11.
모두 떠나고 쓸쓸한 엄마 마음 달래주는 아망이 9월 늦게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더니 가을이 금세 오네요. 아침 저녁으로 초가을 느낌이 완연하지요. 반려동물 포스팅에 웬 이런 사진? 일상다반사에 올릴 이야기이고, 그럴 생각도 했지만, 요즘 무슨 글을 쓰기가 싫어서 그냥 아망이 이야기 올리는 곳에 간단하게 아망이누나 이야기를 기록하기로 하였습니다. 첫 자식의 상견례.. 설레는 첫경험이었지요. 늦지 않도록 일찍 준비하고 우리가 먼저 도착하여.. 앉아있다가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날이.. 이렇게 금세 오는군요..^^ 조신하게 앉아있던 아망이 큰누나도 제 폰에 한 장 담고..^^ 화사한 분위기 속에 상견례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상견례를 하고 며칠 후 큰아이는 외국으로 떠났습니다. 외국에서 일을 하고, 공부도 더 하며.. 내.. 2013. 9. 9.
여행길에 만나면 더욱 반가운 고양이, 밥은 먹었니? 부산 바다예요. 이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는 곳은.. 여기가 어딜까요? 부산에 살고 계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요?^^ 구석에 몰려 있는 낙엽부스러기들.. 만 보면 가을 분위기가 살짝 나는데, 저 가방 멘 아가씨들 옷차림도 말해주둣이 아직 무더위가 막강한 힘을 과시하던 한여름 어느날이에요. 부산 해운대 달맞이 길 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려는데, 위에서 내려올려는 자전거가 보여요.. 이걸 산악자전거라 하나요? 해운대 달맞이 길.. 그리운 마음으로 찾아간 곳입니다. 전에 해운대 달맞이 길에서 2년을 살았었지요. 그게 10 몇년 전인 듯 그리 여겼는데, 어느 순간 헤아려보니.. 뜨헉!! 그게.. 20년 전이네요.. 그러니까 내가 살았던 20년 전과는 매우 달라졌지요. 이번에 가보니 이 거리는 완전 커피숍 거리로 변.. 2013. 9. 3.
궁디 팡팡을 원하는 아망이의 행동 엄마가 집안일을 하며 왔다갔다 할 때 졸졸 따라다니고, 설거지하고 있는 엄마의 발 옆에 동그랗게 앉아 있고 그러다가 엄마가 집안일을 마치고 컴터 앞에 앉으면 지는 캣타워 3층에 사뿐사뿐 올라가는 아망군, 그리고서 엄마를 향하여 이렇게 앉아 있지요. 그 모습이 이뻐서 컴터 앞에 앉은채 사진기를 누를 때가 많다보니 요 모습의 사진이 젤 많습니다. 아망아~ 아그 이뻐 우리 아망이~, 하며 수도 없이 까꿍까꿍 눈 맞춰주고 그러다가 컴터를 딜다보고 있으면 또 고양이답게 저러고 졸고.. 그리고 이건.. 엄마가 컴질이 싫증 나서 소파에 내려 앉아, 아망아~ 이리와, 이리와 엄마한테!! 내 옆자리를 손으로 톡톡톡톡 두드리면, 그런 때는 말 잘 듣는 강쥐처럼 총총총총 뛰어와서 정말로 엄마 옆으로 폴짝 올라온다지요. 즈 .. 2013. 9. 1.
"흐리고 가끔 고양이" 도체 울엄마는 어디로 사냥을 갔다오시는 걸까요.. 이번엔 쪼끔 금세 오싰네? 아응~ 이쁜 울애기 잘 있었쩌? 웅, 누나랑 잘 이써쩌~ 네, 아망이 오마니 다시 서울 입니다.^^ 그리고 아망이 오마니가 서울에 도착하고 조금 후에 택배도 하나 도착 합니다. 킁킁~ 혹시 내 간식? 공기를 주입시킨 비닐봉지로 내용물을 보호하는군요.. 공기를 이렇게 담아서 내용물을 보호한 공기봉투를 보니 언젠가는 고품질의 좋은 공기도 사서 쓰게 되는 날도 있을 거라고 하는 글을 읽은 게 얼른 생각이 나네요.. 서울 오기 전, 주문한 책이에요. 짠~ 흐리고 가끔 고양이 이런 부채도 들어있네요. 파란 색으로 시원하고 예쁘군요. "단언컨대 고양이는 가장 완벽한 동물 입니다." 아망아, 엄마가 너를 만나지 않았으면 저 말을 이해하지도 .. 2013. 8. 30.
고도리아 자매의 고민, 헤어볼에 좋아도 부추는 먹기 싫어 안냐세요? 고돌이 오랜만에 인사 드려여~ 겸둥이 고돌이 안 잊으셨죠? 고양이들이 다 그렇듯이 고돌이도 역시 폭풍 성장 하였어요. 고돌이가 잘 먹고 살이 많이 쪘다고 하는군요. 고돌맘님은 고돌이가 돼지가 되는 중이라고.. ㅎㅎㅎ "뱃살이 얼마나 늘어져 있는지 아기호랑이 느낌이에요." 아니, 고돌이가 벌서 그런 몸매가? ㅎㅎㅎ 귀여운 고돌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랜만에 고돌이 소식 올립니다. 고돌맘님댁 이사 날짜가 잡혀서 좀 바쁘다고 하시네요. 리아지요. 행복하게 잘 지내니 눈빛이 순해지고 더 예뻐진 것 같군요. 아, 이 녀석도 정말 얼마나 다행인지.. 리아와 고돌이는 잘 지낸답니다. 고돌이는 리아가 안 놀아주면 너무 울어서 고돌맘님이 힘드시다고.. ㅎㅎ 고돌녀석 여전히 떼쟁이네요.ㅎㅎ 막둥이 티 .. 2013. 8. 15.
고양이의 취향, 쿨매트보다 꽃무늬 발매트 우리 아망이에게 사드린 쿨매트가 찬란히 외면 당했던 거 기억나시나요?^^ 그래서 걍 쇼파에 올려 두고 아망이 엄마가 썼지요. 첨에 등에 대면 시원합니다. 오래 그러고 있으면 쿨매트가 내 체온으로 데워지지만요. 아망이 방석을 가을 되면 내주려고 치웠어요. 치운 자리에 아망이 엄니는 미련을 깨끗이 못 버리고서 소파에 올려 놓았던 쿨매트를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쪼르르 가까이 와서 쳐다보더군요. 아니 엄니는 방석은 어따가 치우고 이그를 여다 이래놨노.. 쿨매트 안 쓴다카이까네.. 엄니는 자꾸 그라시시시셔~ 눼~ 잘나셨어요 이눔아~ 그려~ 엄마나 잘 쓰겠다 짜식아 다시 쇼파 위로 획~ 던져 두었는데.. 오잉? 웬일로 거기 올라가셨세요? 여름 된 이후로 소파엔 별로 안 올라가드마는 웬일이신지.. 내가 앉을 줄 알았.. 2013. 8. 10.
고양이도 더워서 안 놀아요 거실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낚싯대를 집어 들고서 바닥에 이리저리 반원을 그려대고 아무리 흔들어 대도 이 녀석이 꿈쩍을 안해서 낚싯대를 가지고 녀석이 엎드려 있는 곳까지 나이 묵은 엄마가 움직여요. 그러나 밖에서 나는 소리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아망군.. 아망아! 거.. 밖에서 소리 나는 건 너하고 아아모 상관 없으이까네 신경 끄시고~ 자, 이거봐~ 엄마, 지금 꼭 놀아야 돼? 더워여~ 시타이까네~ 너 일루와봐! 너 주거써 아주! 고마 할래요. 더워서 못 놀아~ 그래, 움직이는대로 땀이 나는 때에 낚싯대 든 엄마가 주책이다.. 그래두 엄마는 이제 널 두고 가야 하니까.. 그래서 .. 쫌이라도 놀아줄라꼬.. 잉잉~ 2013. 8. 9.
고양이도 살 빼기 어려워 어제는 외국에 나가 있는 아망이누나에게 택배를 부치느라. 우체국 EMS 직원이 방문을 하였는데,전에는 낯선 사람이 오면 얼른 방안 가구 밑으로 달아나던 녀석이언젠가부터는 첨엔 약간 긴장을 하며 일단은 달아날 태세를 취하다가즈엄마가 문을 열어주고 그 사람과 몇 마디 하고 있노라면 내 뒤에 가까이 오곤 하더니 어제도 방문객이 현관문을 활짝 열어 받침쇠를 터치하여 받쳐 놓으며 들어서는데아망이가 내 뒤에 있었던 모양이다. "고양이 키우시네요~" 하는 소리에 아망이가 내 뒤에 가까이 와 있다는 걸 알았다. "저도 고양이 좋아하는데~" 아망이에게 눈길을 잠깐 주며 쾌활하게 말하는 젊은 남자 직원, "그러세요?^^" "근데.. 고양이가 나이가 좀 있나보네요." "네, 네? 나이가 있어뵈요? ㅎㅎ" "네.. ㅎㅎ 몸집.. 201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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