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원미산 진달래꽃으로 화사하게 오신 봄

해피로즈 2025. 4. 18. 01:09
728x90
반응형
728x170

 

 

부천 원미공원 진달래꽃동산으로 봄맞이 갔는데,

원미공원으로 걸어가는 길가에 개나리꽃이 먼저 노랑노랑 환하게 맞아주신다.

 

4월이지만 겨울 색감이 아직 반 이상은 남아있고, 봄옷을 입기도 쌀쌀한 초봄 어느 날..

 

아직 겨울에 갇혀 있다가 나왔는데,

저기 봄이 있네...

 

 

부천에 이런 진달래꽃 동산이 있는 걸 처음 알았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군락을 이룬 진달래꽃 동산은 처음이다.

 

 

때가 되었는데도 겨울이 뭉기적거리며 냉큼 떠니질 않고 심술 피우고 있어도, 그러거나말거나 이 봄꽃들 또한 때가 되었다고 춥고 쌀쌀한 바람 속에서도 이렇게 예쁘게 봄을 피워내고 있다.

 

 

 

 

 

이 날은 햇빛까지 아낌없이 꽃 위에 환하게 쏟아져내려 눈이 부시고 마음이 부시었다.

 

 

 

 

 

 

 

 

 

 

춥고 칙칙한 겨울을 쓱 밀어내주는 찬란한 봄빛이다.

 

 

겨울이 무지막지 힘이 세다 한들 이 예쁜 봄빛을 어찌 이길 수 있을 것이냐...

이제 그만 너의 세상으로 썩 물러가려므나!!

 

 

그리고 이제 봄처녀여 사뿐사뿐 오소서

이제는 봄, 그대의 시간..

 

 

블로그를 오래 쉬고 있는 상태이다보니 여길 다녀온 게 벌써 열흘 전인데 이제야 때 지난 진달래꽃을 기록한다...

원미산 진달래꽃, 환상적이었다.

 

원미공원은 주차 가능하고,

지하철 이용 시 부천종합운동장역 하차, 도보 가능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