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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하루에도 몇번씩 너의 예쁜 눈에 퐁당 빠져

by 해피로즈 201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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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라와 있으면 외출도 귀찮고 대체로 집에서 나가지 않는 편입니다.


원래 동적이기보다 정적인 성향이어서 즐겨 집구신이지요.








요즘은 더욱 소파에서 뒹굴뒹굴 빈둥거리며 지냅니다.


음~ 증말 편하고 좋아용~








아망이 엄마는 소파에서 빈둥거리고,


아망군은 캣타워 4층 제 자리에서 빈둥거리고..








소파에서 빈둥거리며 티비 쳐다보고 있다가.. 스르르 잠들어버린 엄마를 


아망이시키가 또 이양~ 이양~ 일나봐라 이양아 언능 일나~


하며 깨워댑니다.








냉큼 안 일어나고 있으니 


소파에 앞발을 딛고 서서 지 얼굴을 엄마 얼굴에 들이대고 언능 일나라고 아주 성화를 대지요.


이양~ 언능 일나바라~ 내가 떵을 누었느니라~

언능 일나 내 떵 치아라~ 퍼뜩~








아~ 녜~


떵 누셨세여...


알쓰여~




끄응~ 


소파에 늘어져 있던 이양이 몸을 일으켜 화장실로 가서


우리 아망님이 내어놓으신 떵을 쓰아악~ 치아디리고 오면


아망님은 마음을 놓으시고 저리 올라가 기시지요.








그래 이양아 내 떵은 깨까시 치았느냐~



예이~


이 집사 소임을 착실히 하고 왔나이다..... 시캬~








그래 시원하신감?









아우~ 이쁜 이 시키~


자고 있는 이양 깨워서 지 떵 치우라고 성화를 대고는


요래 이쁜 척하며 누버 있어요.



그르케 이쁜 눈으로 쳐다보면 어쩌겠다구?



저 저 예쁜 눈에 하루에도 몇번씩 퐁당퐁당 빠지뿌는 아망이 오마니예요..^^



사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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