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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축복처럼 피어나는 서라벌의 봄

by 해피로즈 2016.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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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하루 이틀전, 아니 오늘(3월 28일) 아침 출근 시간까지만 해도 벚꽃망울은 그저 붉은 색으로 잔뜩 부풀어 있었지요.

그런데 한낮, 오후 두시 반쯤? 몸이 매우 안좋아서 집으로 들어오는데 아파트 단지 내의 커다란 벚나무가 몇 시간 사이 이렇게 꽃망을들을 하얗게 터뜨리고 있었어요.

내 눈을, 내 마음을 부시게 하였습니다.

 

 

 

 

 

 

 

 

햇빛이 정면으로 비칠 때인 데다 사진 실력이 이렇게 밖에 못 잡았네요..

폰 카메라도 별로 맘에 안들고..

 

 

 

 

 

 

 

 

 

 

 

 

 

 

 

 

몸이 안 좋으니 당근 눕고 싶었지만,

이 몸 안좋은 것이 체끼로 인한 것이었기 때문에 누워 있으면 더 나빠질 것 같아서

집 앞의 공원으로 나가 걷기로 하였습니다.

 

 

 

공원 가는 길에 만난 매화꽃

 

 

 

사실 벚꽃보다 매화꽃이 더 예쁩니다..

(내 눈엔..)

근데 이거 매화꽃 맞겠지?^^

 

 

 

황성공원 소나무 숲

 

 

 

봄이 되었다고 이렇게 바뀐 색감..

 

 

 

경주의 이 황성공원과 보문호수가 내 마음을 붙잡는 곳입니다.^^

 

 

 

나무 밑둥에 하얗게 꽂힌 이건 처음 보는 건데..

내 생각으론 영양제? 아님 방충제?

 

 

 

공원 안쪽을 걷다보니

사진엔 (햇빛 때문에) 허접하게 잡혔지만

매화꽃이 화사하게..

 

 

 

 

 

 

 

 

 

 

 

 

 

 

 

황성공원 동쪽 입구에 서라벌스럽게 서 있는 경주 시립도서관

 

 

 

 

 

 

도로 쪽에서 늘 바라보게 되는 도서관 측면이지요.

오늘 여기는 벌써 매화꽃이 그새 많이 졌네요.

 

 

 

 

열흘전 쯤 (3월 17일) 이런 풍경이었는데..

 

 

(3.17)

 

 

 (3.17)

 

 

(3.17)

 

 

(3.17)

경주에서 일찍 봄이 오는 곳으로 여기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3.17)

 

 

(3.17)

 

 

 

 

 

 

 

 

 

황성공원 입구 시립도서관 앞 (도로 쪽) 벚꽃도 오늘 오후 이렇게 피어났어요.

 

 

 

 

 

 

 

 

 

 

 

 

 

 

 

물론 거의 제일 먼저 피는 목련꽃은 오늘 낮, 기온이 오르면서 활짝활짝 만개를 했네요.

 

 

 

 

 

 

 

 

 

오래된 시커먼 울타리에 너무도 환하게 봄빛을 두르는 개나리꽃은..

눈물나게 사랑스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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