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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고양이도 더워서 안 놀아요

by 해피로즈 201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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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낚싯대를 집어 들고서


바닥에 이리저리 반원을 그려대고 아무리 흔들어 대도 


이 녀석이 꿈쩍을 안해서 낚싯대를 가지고 녀석이 엎드려 있는 곳까지 나이 묵은 엄마가 움직여요.








그러나 밖에서 나는 소리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아망군..






아망아!


거.. 밖에서 소리 나는 건 너하고 아아모 상관 없으이까네 신경 끄시고~


자, 이거봐~







엄마, 지금 꼭 놀아야 돼?






더워여~







시타이까네~














너 일루와봐!






너 주거써 아주!














고마 할래요.






더워서 못 놀아~






그래, 움직이는대로 땀이 나는 때에 낚싯대 든 엄마가 주책이다..


그래두 엄마는 이제 널 두고 가야 하니까..


그래서 .. 쫌이라도 놀아줄라꼬..


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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