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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낚싯대를 집어 들고서
바닥에 이리저리 반원을 그려대고 아무리 흔들어 대도
이 녀석이 꿈쩍을 안해서 낚싯대를 가지고 녀석이 엎드려 있는 곳까지 나이 묵은 엄마가 움직여요.
그러나 밖에서 나는 소리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아망군..
아망아!
거.. 밖에서 소리 나는 건 너하고 아아모 상관 없으이까네 신경 끄시고~
자, 이거봐~
엄마, 지금 꼭 놀아야 돼?
더워여~
시타이까네~
너 일루와봐!
너 주거써 아주!
고마 할래요.
더워서 못 놀아~
그래, 움직이는대로 땀이 나는 때에 낚싯대 든 엄마가 주책이다..
그래두 엄마는 이제 널 두고 가야 하니까..
그래서 .. 쫌이라도 놀아줄라꼬..
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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