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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동물병원에 사는 고양이 자매.
처음엔 고등어 태비만 있었는데 얼마후 어느날 하얀 아기냥이가 보였다.
아줌마 왔쩌?
이 병원에 따로따로 들어와 살게 된 것 같고 친자매는 아닐 것으로 짐작되는데,
오며 가며 보면 둘이 사이가 좋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바라보기..^^
유리창 사이로 낯을 익힌 사이다.
온니야, 잘라궁?
나두 졸령~
보기 좋으심~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이좋은 모습은 참 보기가 좋지..
아음~ 이쁜 것들~
예쁨 예쁨~
원래 이쁜 것들이 요래 사이 좋으니 더 예쁘다.
역시 한 마리만 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둘이 같이 있는 게 참 좋아보이지..
둘이 큰 의지가 될테니..
하얀 아기냥이 있기 전, 고등어 태비 혼자만 있는 모습을 볼 때보다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마음이 당연히 훨씬 좋다.
나도 그만 가려고 유리창을 조그맣게 톡톡 치니 얼른 쳐다본다.
아줌마, 그럼 다음에 또 보아요~
홀에 나가서 노는 시간인가 보다.
병원 언냐가 문을 열어주고 두 녀석은 홀에 나가 놀고,
병원 언냐는 이 고양이 방 청소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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