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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삶 속의 작은 위안, 경주 이야기 (2015 안압지 연꽃)

by 해피로즈 201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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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에 유서 깊은 콜로세움 원형 경기장이 있지요..

음.. 천년 고도 이곳 서라벌에도 언젠가 이런 콜로세움 건물이 세워졌습니다.^^

경주 시내에서 보문으로 바람 쐬러 오면 보게 되는 건물이었지만 그동안 한번도 안에 들어가 본 적은 없었는데,

며칠 전, 친구가 이곳에서 점심을 아름답게 쏘셔서 처음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물론 건물 전체가 다 이 레스토랑은 아니고, 이태리 공방이라는 가게도 있고, 소품 가게, 커피숍 등등이 있지요.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처음 들어간 이 음식점은 꽤 넓더군요.

 

 

 

 

 

 

 

 

 

 

이 피자를 먹기 전에 무슨 버터 볶음밥이라는 걸 먹었는데,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려서 그 사진은 없고,

그 다음 나온 이 피자는 달아서 내 입맛으론 별로였습니다.

이전에 먹은 매콤한 버터 볶음밥이 맛있었어요.

정확한 이름은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잘 알아두었다가 여기 잘 적어야겠습니다.

더러 이런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도 계시니까요.^^

 

(제가 한동안 블로그를 쉬고 살아서 관심이 떨어졌습니다.^^))

 

 

 

 

 

 

보문에 왔으니 호수 한바퀴 돌아보는 건 필수~^^

 

근데 보문 호수가 역시 물이 별로 없어서 볼품이 좀 없어요..

 

 

 

 

 

일주일 전이니 비가 적잖이 한 차례 왔었던 후인데 이렇게 호수가 여전히 말라 있더군요..

 

 

 

 

경주시의 상수원인 덕동댐에 수량을 확보해 놓느라 그런가...??

 

 

 

 

암튼 아름다운 보문 호수가 이렇게 바닥을 드러내 보이고 있을 때가 많아서 참으로 아쉽습니다.

 

 

 

 

물이 없는 보문 호수, 별로 재미가 없어서 잠깐 휘 둘러보고 그냥 나가기로 합니다.

 

 

 

 

 

 

 

 

보문에서 다시 경주시내로 들어오기 전에 연꽃을 보고 가자고 하며, 안압지에 들렀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 안압지 안으로 들어갈 생각은 아니었고,

연꽃밭을 향해 걸어가다가 안압지 정문 앞에서 사진기만 들이밀고 한장 찰칵;

여기도 들어간다면.. 두 친구는 경주 시민이니 무료고 나만 혼자 입장권 사야 하는..^^

 

 

 

 

연꽃밭을 향해 걸으며.. 안압지 안의 풍경 한컷 담기..

 

 

 

 

위 사진은 안압지 맞은 편으로,

반월성 올라가는 길.

 

 

 

친구와 함께 보문으로 점심 먹으러 가기 전까지,

아니 거기서 보문 호수를 쓱 둘러볼 때까지도 연꽃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내 생각 속에 연꽃은 전혀 들어 있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연꽃은 올해도 변함없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매해 매번.. 똑같은 연꽃밭 똑같은 연꽃을 찍어서 올해도 이 블로그에 기록합니다.^^

 

메마른 삶 속에서 잠깐 위안을 느끼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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