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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행복냥이들의 창가에 도착한 가을

by 해피로즈 201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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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 남매고양이 소식이에요.



종이 상자에 담겨 버려졌던 털뭉치들이 행복냥이로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버려진 털뭉치의 눈부신 변신 이야기  http://blog.daum.net/happy-q/8303143







저 털뭉치들이 구조되어 고양이꼴로 만들어진 뒤,


영원한 즈들 집으로 입성하기 전엔..


이 집엔 이 아이가 혼자 사랑을 완전 독차지하며 살고 있었지요.





    



어느날 갑자기 두 똥꼬발랄냥이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혼자 늘 조용하게 지내던 이 아이는 스트레스 좀 받았지마는,


천성이 유순했던 아이는 금세 이 똥꼬발랄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잘 지냈답니다.










    


늘 함께 붙어다니며 즈들끼리 아주 사이가 좋았구요.





사진 사이즈가.. 어떻게 찍으셨는지 매우 작습니다.





    



집이 1층이어서 날마다 하루에 한번씩 창밖 화단에 나가 놀게도 해준다는군요.





    






    



이렇게 나무에도 올라가구요.





    






    



집고양이가 길고양이의 자유 맛까지 보며 이렇게 행복하게 잘 지내네요..



부러워라..^^



우리 아망이는 맛보지 못하는..



 


    



이 행운묘들..


종이 박스에 담겨 버려졌던 눈도 못 뜬 털뭉치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일년을 살았답니다.







캣타워에 느긋하게 올라앉아..


창밖에 와 있는 가을을 바라보고 있는 요 행복냥이가


이 모습을 보는 제 마음까지 행복하게 만듭니다.




처음엔 한마리만 입양할 생각이었는데


둘을 떼어 헤어지게 만드는 게 안쓰러운 마음에


이 두 남매냥이를 모두 입양하신 반려인께서도


요 녀석들의 재롱을 보며, 사랑을 쏟으며 마냥 행복하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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