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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ats

해피로즈- 5%의 설렘을 향하여 [2017 결산] 기록

by 해피로즈 201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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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안내하는대로 나도 [내 블로그 결산하기]를 클릭해보았습니다.

몇 명에게 무슨 선물을 준다는 그런 것은 전혀 넘볼 계제가 못되니 염두에 두지 않고, 몇 페이지 안되는 포스트지만 이런 결산을 해주니 내 블로그에 기록을 해두는 것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오늘, 아니 지금 들었습니다.

오래 쉬었다가 나온 만큼 티스토리에서 안내한 [내 블로그 결산 포스팅]을 그동안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여겼지요.

 

블로그, 한참을 쉬고 있다가 연말에 다시 나와 보니, 죽어 엎드려 있을 때에도 그런 감은 확실히 느껴졌었지만 블로그가 옛날 같지 않았습니다.

각 채널 별로 극소수의 블로거님들만 활약상이 두드러져 있고 대부분 보기에 심심할 정도로 적요~한 분위기 입니다.

[공감]이 눌리는 숫자들로 그리 보여지는군요.

 

일기가 아니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건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지요.

글 한 꼭지 써서 올리는 데 들이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습니다.

이 블로그도 사진 몇 장 쓱 올려서 그냥 쉽게 포스팅하는 걸로 보일지 몰라도 주제를 잡고 그에 맞는 사진을 찾고, 얘기를 어떻게 할지 구성을 하고,  제목을 붙이고 등등.. 쉽게 올려지는 건 아닙니다.^^

수 년 동안 고양이 얘기만 하다보니 솔직이 멘트가 달릴 때가 많지요.^^

오히려 어떤 주제를 잡아 글을 쭉 써내려 가는 게 나을 떄가 있을만큼 사진으로 어떤 얘길 하나 만드는 건 시간을 많이 쓰고 머리도 좀 써야 하는 일입니다.^^ (네, 제 안 돌아가는 머리를 탓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다가 "그래, 그런데!! 그게 뭐 어쨌다고? 쉽지 않은 걸 누가 하랬냐?" 하며 그리 미워하신다면.. (네, 하나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렇지요.. 그냥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 얘기 하고 싶어서..

 

나는 고양이를 모르는 사람이다가 우리 아망이를 만나면서 당연히 애묘인이 되었고, 길 위의 생명들까지 가슴에 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망이는 고양이 전도사로 내게 온 것이었습니다.

몇 년 동안 이 블로그라는 데에(Daum블로그와 티스토리블로그) 고양이 얘기를 하면서 아망이 달콤이에 대한 사랑과 함께 집 밖의 고양이에 대한 사랑도 깊어졌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참 좋은 사람들이 생기는 효과도 기쁘게 체험 했고, 그건 내가 고양이 블로그를 하며 얻은 큰 보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

네.. 내용이 시시할 때도 그냥 따뜻하게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까지는 어렵더라도 읽고 가시는 흔적은 내주시기를..

그 흔적은? 글이 끝난 곳에서 왼쪽으로 (핸폰에서는 글 위와 아래로) 하얀 공감하트가 빨갛게 눌러지기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습니다.^^

잠깐 시간 내셔서 읽어보시고 잘 읽었다고 빨간 하트 꾹!!^^~

제 블로그만을 말하는 게 아니고 다른 님들의 블로그도 두루두루...

독자님들의 작은 응원 하나하나로 이 반려동물 채널이 좀더 활기로워질 겁니다.

이 반려동물 채널이, 아니 모든 채널이 활기로워지길 바라며, 그리고 예전(?)의 그 반려동물 블로거님들이 이곳으로 다시 나오시기를 바라며 이 글을 적습니다.

 

(첨엔 내 혼잣말처럼 평어체로 써내려오다가 끝부분을 쓰면서 어체가 바뀌어 다시 위로 올라가 경어체로 고쳐서 좀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넘겨주시기를...^^)

 

 

 

 

 

 

 

 

 

 

 

 

 

 

 

 

 

 

 

2017년, 소홀히 방치했던 블로그를 돌아보며.. 반성하며..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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